아래글 늦게봤는데
팀장 질타하는글 많이 보이던데
전 팀장 과실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들던데요
거기에도 댓글 달긴했는데 이미 지나간글이라 사람들 거의 안볼거 같아서 글로도 씁니다..
분쟁이 나면 한쪽입장만 들으면 말하지않는 상대는 무조건 잘못한거 처럼 보입니다
자기에게 불리한건 제외하고 유리한것만 말하니깐요..
분쟁은 양쪽 다 말들어봐야 합니다.
서비스가 기본인 항공사입니다. 친절교육은 기본이고 고객클레임별 고객응대법 교육 엄청 다 받을테고
거기다 서비스가 생명인 항공사에서 팀장까지 오를정도면 근무경력도 오래되고 온갖 클레임 다 받아보고 처리한 베테랑일텐데 그런 팀장이 가서 아무말도 안하고 사람이 하는일이니 그냥 이해하라고 했겠습니까?
당연히 먼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사람이 하는일이라 실수가 있었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했겠죠
그리고 팀장이 괜히가서 말실수했다고 하시는데.
다른 사람 같으면 그냥 빠진거 있으니 갔다 달라고 했을걸 그걸 끝까지 안먹고
수거하러왔을때 직접 확인하라고 따지는 사람이 그냥 안먹겠다고 하면 그게 본인은 허기가 안지고 해서 안먹는다고 하고 그냥 잤다고 하지만
승무원 입장에서는 크게 화나서 안먹겠다고 거부하는거라고 생각하겠죠
그러니 당연히 승무원은 윗선인 팀장에게 말했고 팀장은 고객이 식사거부까지 한상황이니 당연히 "큰"컴플레인이라고 생각해서 본인이 직접 가서 다시 사과 했을거고
그런데 그걸 사진찍어서 말꼬투리잡아서 voc까지 올리고..
저 승객 자기는 팀장이 말실수 해서 민원글 올렸다고 하는데
팀장 오기전에 커리 빠진 사진 이미 찍어 났습니다 그말은 이미 클레임 걸려고 사진찍어 놓은거 같은데요 팀장 말실수는 클레임걸기 위한 여러 꼬투리중의 하나일뿐이고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사진찍기전에 승무원 불러서 부족한거 받겠습니다.글 보면 일행까지 있는거 같은데 승무원 불러서 받으면 될문제를 일행들은 식사하는데 본인은 아무말도 안하고 수거하러올때까지 그냥 안먹고있다가 직접 확인하라고 말할정도면.이건 저고객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진상고객끼 있는 사람입니다. 분명 옆에 일행들도 승무원불러서 처리하고 먹자고했을껍니다..그런데 그걸 안하고 끝까지 버티다니..
팀장 말실수는 승객 본인이 그렇게 받아들여졌다는 승객본인 주장일뿐이고 실제로는 상대방인 팀장은 그렇게 말실수 안했을 확률 높습니다.고객클레임별 대응법 다 받고 서비스가 기본인 항공사에서 저딴식으로 말했겠습니까?
일반 사람이라면 승무원 불러서 처리할 문제를 끝까지 안먹고 사진까지 찍어서 올린 저 승객이 팀장의 진솔한 사과는 전혀 듣지도 않고 저 한마디 곡해해서 올린거라고 생각듭니다.
팀장 비난하는분들 많은데 제 생각엔 팀장은 말실수 안했을 확률 높고
제가 봐서는 고객이 진상이에요.
그리고 물론 저정도 가지고 큰 상벌 내린 조양호랑 회사도 문제고
그리고 블라인드앱에서 저 승객 비난한 직원 뭐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전 그분들 입장 이해되는데요
자기 동료가 진상고객때문에 크나큰 징계 먹었으니 그 진상고객 나타났으니 뭐라고 하는게 이해되는데요
그리고 그 직원들이 회사욕도 안했겠습니까? 회사욕도 같이 했겠죠 블라인드 앱에서 문제승객이 나타났으니 그승객에게 뭐라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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