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제 침대 옆까지 와서 같이 잤는데..
비틀비틀이지만 걸어다닐 힘이 나는가 싶더니
12시쯤 점심 먹이고, 방금 이온음료로 먹였는데
다 먹고 구석진데로 가더니
갑자기 온몸을 경련하더니 구토하면서 픽 쓰러지곤...
그대로 별이 됐습니다...
심장마사지랑 안마를 해줘도 반응이 없네요...
저랑 여자친구가 열심히 간호해줬는데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생명 하나를 떠나보냈다는게 너무 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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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11.20 15:26
범백 치즈냥이가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조회 수 694
댓글 20
-
고 냥이의 명복을 빕니다. 더는 안 아프겠죠? -
에고.. 결국 세상을 떠났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
그래도 잠시나마 행복한 삶을 지내고 갔을꺼라 생각합니다. -
마음 아프네요 -
아이고... 잘가렴. 저도 반려뭉뭉이 2마리 키우는 중인데,
한녀석 나이가 점점 차갈 수록 이별을 준비해야 되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안좋습니다. -
ㅠ,ㅠ
그래도 잠깐이라도 행복했기를 빌어봅니다. -
잘가요 치즈냥 -
안타깝네요.. 그래도 마지막 편하게 있다 갔을거라 믿습니다. -
안타깝네요 ㅠㅠ 그래도 Gorgeous님이 돌봐주셔서 편히 고양이별로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
인민에어
2019.11.20 17:22
고양이별이라
거기엔 캣닙과 수없이 쌓인 고양이밥 같은것이 많겠죠?
길에서 살면서 하루하루가 고통이였을텐데 거기선 행복했으면 하군요 -
호무라
2019.11.20 17:22
하루만에 둘을 잃으셨으니 뭐라 안타까운데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행복한 낙원으로 가길. -
안타깝네요.
모든 생명들이 수명이 정해져있다고는 하지만 떠나갈때의 마음은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따뜻한곳에 있으면서 행복하게 있다가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
냥이의 명복을 빕니다 별이 되었을거에요 -
?
아이들링 2019.11.20 18:16
그래도 가기전에 마음이 편안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어요, 복받으실거에요 -
아즈텍
2019.11.20 18:31
아니 하루에 두 번이나... :( -
고생하셨어요. 냥냥이도 어젯밤 좋은꿈 꿨을거에요. 간만에 좋은사람 만나서요. 훅흑 슬프지만 치즈냥이 이제 편히 쉬렴! -
?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을꺼라고 믿습니다. 잠깐이긴 해도 떠나보내면 정신적 타격이 매번 커서... 선생님도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
냥이의 명복을 빕니다. 곁에 있는 내내 그래도 따스히 있던 것이 복이었을 것이어요 -
3등항해사
2019.11.20 21:25
야옹이가 고통 없는 곳으로 갔군요. -
아우...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결국 가버렸군요!
세상에 나와서 차가운 길만 경험해본 친구보다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 한 번 느껴본 그 만큼은 더 행복한 삶이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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