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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균형 잡힌 얼굴에 둥굴넙적하고 온화하며 사람은 정직하고 착하지만 외 고집쟁이로 한번 마음먹으면 독불장군인 사람이 많다.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사람인데 속정이 많은 편으로 마음이 모질지 못해 자기도 힘들면서 남의 부탁을 거절 못해서 사서 고생을 하는 타입이다. 책임감이 강하며 일을 안 하면 안 했지 한번 손대면 꼼꼼하고 마무리가 깨끗하여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만 남자는 우물쭈물하는 면이 있고 여자는 덜렁거리는 사람이 많다.
대개 맏이가 많고 막내에서도 종종 보는데 중간에 태어났어도 맏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고 밖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서는 말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생각보다 고지식하고 봉건적인 사상이 있으며 애 어른을 알아볼 줄 알고 눈물이 별로 없는 타입으로 무엇이든 한번 결심이 서면 초지일관형으로 밀고 나가고 자기가 한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진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할 때도 미리 이것저것 생각하느라고 세월을 보내는 일이 많지만 매사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며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로 젊어서는 인간고해와 파란이 많지만 후반에 성공하는 대기만성 격이라 하겠다.
이 사람은 평상시에 양보심이 있지만 결정적인 것은 양보를 안하며 주관이 강해 남의 충고도 잘 안 듣고 자기 생각대로 진행하는 타입으로 상대에게 기분이 나빠도 함부로 표현하는 일이 없으며 남의 실수도 한 두 번은 이해를 하지만 그 이상은 상대방도 모르게 정리하고 돌아선다. 또한 일도 확실하지 않은 것은 확답을 안 하는 편이며 무엇이든 끈기가 있는 사람인데 한번 사귀기가 힘들지 사귀고 나면 변함이 없으며 자기 분수에 넘는 일은 바라지 않고 노력의 대가를 바란다 하겠다.
대개 직업의 귀천은 가리지 않는 편으로 현실에 힘이 들면 이것저것 다하지만 보통 외국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고 외국어 또한 한 두 개 익혀두면 긴요하게 써먹는 타입으로 남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여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헤쳐나가려는 고집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은 남에게 말을 안 하는 편이고 어떤 어려운 난관도 극복을 잘하지만 살아가면서 변화를 많이 겪는 팔자로 사십 전에 사업을 시작하면 몇 번 실패를 거듭하고 사십 중반이 넘어야 안정된다 하겠다. 또한 결혼 전에는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혼을 하고 나면 사람이 무게가 있어지며 질서가 잡히고 정신을 차리는 편으로 직업의 변화도 있어 사십이 되어서야 안정된 직업을 갖는 사람이 많이 있다.이 사람은 일반 월급생활이 별로이고 특수 전문직이 많은데 사업을 해도 되지만 국가 관직에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직업으로는 무역, 금융, 외국인 회사, 정치가, 교수, 의사, 건축, 부동산 등이 잘 맞고 가끔 투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다.
학벌은 살면서 크게 작용하진 않지만 공부를 할 사람은 유학까지 갔다와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수학이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대개 부모의 간섭이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데 낮에 놀고 밤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이 사람은 서기로 짝수 년에 공부가 잘되며 시험 합격 운 또한 이 시기에 좋은 운이 따라주니 때를 맞춰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다. 대학은 국립대, 고대, 홍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대, 단대, 명지대, 세종대, 이대, 숙대 등과 지방대나 전문대만 나와도 생활에 별 지장이 없겠고 전공은 정치, 행정, 외교, 의학, 금융, 무역, 어학, 건축설계, 경제, 경영, 예체능 등이나 특수한 기술 쪽도 괜찮다.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들어오며 연애는 실패가 많고 중매나 소개로 궁합 맞춰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사람들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이루기 힘들며 상대는 맏이나 막내에서 많고 부모를 모시는 효자효녀로 보면 된다. 이 사람은 결혼을 해야 안정이 되는 사람이지만 짝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왜냐하면 평상시는 남녀가 대화를 잘하지만 연애 관계에선 쉽게 마음을 안보이고 저울질하다가 세월만 보내는 사람이 많아 상대가 지쳐서 포기할 때가 많다. 배우자를 고를 때도 인물이나 학벌, 조건보다 사람 자체의 능력을 위주로 판단해야하며 배우자는 얼굴이 둥근 형으로 눈동자가 검은 편이고 반짝반짝 빛나며 잘생기진 않았지만 겉모습이 강해 보이고 주관과 개성이 있는 사람이다.
*- 寅,申(인,신)時생은 국가 관직이 좋다.
둥굴넙적
→ 넵 살쪘습니다. 꿀꿀.
고집쟁이
→ 인정합니다.
사서 고생을 하는 타입
→ 사서 삽질을 하는 타입입니다.
우물쭈물하는 면
→ 이건 보통 다들 어느 정도는 그러지 않나요?
맏이
→ 장남입니다.
밖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서는 말을 잘 안 하는 편
→ 애초에 부모님이랑 대화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네요.
생각보다 고지식하고 봉건적인 사상
→ 제가 수꼴입니다! 수꼴! (좌빨 기준)
눈물이 별로 없는 타입
→ 제가 요번에 할아버지 입관식 때도 눈물을 안 흘린 냉혈한입니다. 이건 불효자인 건가?
어떤 일을 할 때도 미리 이것저것 생각하느라고 세월을 보내는 일이 많지만 매사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며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
→ 퍼펙트한 게 좋지요. 문제는 이러면 시작 자체부터가 힘들다는 점이지만. 괜히 시작이 반이라고 하겠습니까?
- 평상시에 양보심이 있지만 결정적인 것은 양보를 안하며 주관이 강해 남의 충고도 잘 안 듣고 자기 생각대로 진행하는 타입
→ 인정합니다. 위의 고집쟁이랑 연결되는 것 같네요.
상대에게 기분이 나빠도 함부로 표현하는 일이 없으며 남의 실수도 한 두 번은 이해를 하지만 그 이상은 상대방도 모르게 정리하고 돌아선다.
→ 영 아니다 싶은 사람은 손절해야지요. 근데 애초에 인간관계가 좁…
확실하지 않은 것은 확답을 안 하는 편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뭐 이런 거 안 배웠어?”
한번 사귀기가 힘들지 사귀고 나면 변함이 없으며
→ 나는 친구가 적다. …라이트노벨 제목?!
대개 직업의 귀천은 가리지 않는 편으로 현실에 힘이 들면 이것저것 다하지만
→ 문정과 갔다가, 캐드 하다가, 지금은 프로그래밍 쪽 건드리고 있네요. 잡캐입니다.
보통 외국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고 외국어 또한 한 두 개 익혀두면 긴요하게 써먹는 타입
→ 제가 영어를 잘 했으면 어쩌면 영어권 국가에서 취업을 시도했을지도… 근데 지금 하는 건 최소한의 영어 독해가 안 되면 못 살아남을 것 같은 분야입니다.
남에게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여
→ 남들이 막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싫지 않나요?
자신의 계획은 남에게 말을 안 하는 편
→ 남에게 계획을 미리 말하면 막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살아가면서 변화를 많이 겪는 팔자로 사십 전에 사업을 시작하면 몇 번 실패를 거듭하고 사십 중반이 넘어야 안정된다 하겠다.
→ 저는 사업을 할 체질은 아닌 걸로…
결혼 전에는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혼을 하고 나면 사람이 무게가 있어지며 질서가 잡히고 정신을 차리는 편
→ 애초에 여친부터 있는지 물어보는 게 예의가 아닙니까. (← 모태솔로)
직업의 변화도 있어 사십이 되어서야 안정된 직업을 갖는 사람이 많이 있다.
→ 먼저 취업이라도 되었으면 하네요.
이 사람은 일반 월급생활이 별로이고 특수 전문직이 많은데 사업을 해도 되지만 국가 관직에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직업으로는 무역, 금융, 외국인 회사, 정치가, 교수, 의사, 건축, 부동산 등이 잘 맞고 가끔 투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다.
→ 규정만 따지면 되는 공무원이라면 잘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요새 공무원 되기가 쉽지 않지요.
학벌은 살면서 크게 작용하진 않지만 공부를 할 사람은 유학까지 갔다와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있으며
→ 그래서 교수님으로부터 대학원 권유는 받았지만 포기했지요. 근데 생각해보니 잘한 듯.
고등학교 시절 수학이 좀 떨어지는 경향
→ 넵 수포자입니다. 인정.
대개 부모의 간섭이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데 낮에 놀고 밤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
→ 넵 야행성 인간입니다.
대학은 국립대, 고대, 홍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대, 단대, 명지대, 세종대, 이대, 숙대 등과 지방대나 전문대만 나와도 생활에 별 지장이 없겠고
→ 명지대 출신입니다. 이번에 모교가 망하게 생겼지요.
전공은 정치, 행정, 외교, 의학, 금융, 무역, 어학, 건축설계, 경제, 경영, 예체능 등이나 특수한 기술 쪽도 괜찮다.
→ 전공은 문헌정보학과인데… 뭐 지금은 전공 관련 일을 할 생각은 없군요.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들어오며 연애는 실패가 많고 중매나 소개로 궁합 맞춰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사람들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이루기 힘들며 상대는 맏이나 막내에서 많고 부모를 모시는 효자효녀로 보면 된다.
→ 저희 부모님 마인드라면 저보고 중매결혼이라도 시킬 것 같기는 합니다.
결혼을 해야 안정이 되는 사람이지만 짝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왜냐하면 평상시는 남녀가 대화를 잘하지만 연애 관계에선 쉽게 마음을 안보이고 저울질하다가 세월만 보내는 사람이 많아 상대가 지쳐서 포기할 때가 많다.
→ 저에게 썸탈 능력은 딱히 없지 싶습니다. 아니 여자사람을 만나봤어야 알지… (← 모태솔로)
배우자를 고를 때도 인물이나 학벌, 조건보다 사람 자체의 능력을 위주로 판단해야하며
→ = 님은 외모 따져가며 배우자 고를 처지가 아니셈.
배우자는 얼굴이 둥근 형으로 눈동자가 검은 편이고 반짝반짝 빛나며 잘생기진 않았지만 겉모습이 강해 보이고 주관과 개성이 있는 사람이다.
→ 이 묘사를 보니 예전 대학 동기 중에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긴 하군요. 그런데 그 사람은 벌써 결혼한 걸로 들었습니다. 맨 마지막에 들은 소식이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다는 영 좋지 않은 것인데, 지금은 잘 살고 있으려나…
寅,申(인,신)時생은 국가 관직이 좋다.
→ 공무원 좋은 거 누가 모르나요. 되기가 힘들어서 못 하는 거지.
그런데, 짜잔!
분명히 여기에는 실제 음력 생년월일 시간을 기입해 주셔야 합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제가 여기에 입력한 것은 양력 생일입니다. 그러니까 실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바넘 효과(Barnum effect)인 게지요. 그러므로 이런 건 그냥 재미로만 봐야 하는 법입니다.
딴 이야기.
근래에 다니고 있는 곳에서 저녁에 방으로 돌아오다 보면, 가끔 길거리에 웬 사람들이 책상을 펼쳐두고 뭔가 상담을 하는 게 있더라고요. 하루는 이게 뭔가 해서 물어보니까 사주팔자를 봐주는 거래요. 마침 빈 자리가 하나 있어서 호기심에 한번 보기로 했지요.
저하고 이야기한 할아버지는 뭔가 잡설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사주팔자에서 팔자라는 것은 생년월일시에서 도출되는 글자 여덟 개를 가리키는 것인데 이는 어쩌고저쩌고… 사주팔자는 조선시대에 관직을 따로 두어 볼 정도로(잡과의 일부) 미신과는 거리가 먼 어쩌고저쩌고… 아침에 먹는 사과는 약이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고(실제로 중간에 나온 발언) 어쩌고저쩌고… 진이 다 빠지더군요.
그래서 한 시간 가까이 걸려서 나온 이야기가 뭐냐. 저에게 살이 무려 8개하고도 세트로 된 살 6개가 더 있어서 크고 작은 살이 너무 많아 주어진 사주대로 살기 힘들 것인데, 자신과 1주일에 1번씩 면담하면 그 살을 100% 모두 풀어주겠다 그러더군요. 이쯤 되면 대충 감이 오지 않습니까? 뭐 무당에게 가봤자 어차피 살을 푸는 것은 천신님의 소관이다, 나랑 지금 이렇게 만난 것은 다시 없을 귀한 인연이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평생 그렇게 되는 일 없이 살게 될 거다 뭐 그런 소리를 하던데, 그냥 명함 1장만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인터넷의 무료 사주팔자란 사주팔자 사이트를 여럿 뒤져 제 생년월일시를 입력하고 결과를 조사해 봤습니다. 조사 결과, 제 생년월일시에서 도출되는 여덟 글자 자체는 분명히 동일하지만 이에 대한 해석은 사이트마다 완전히 제각각이더군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똑같은 사주팔자를 놓고도 해석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는 않더란 말입니다. 이런 걸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그래서 저는 사주팔자는 그리 믿을 것이 못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남들 돈 다 빨아먹고 자기는 죽기전에 개종한 거지양. go to 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