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가난한자가 여름을 버티는 방법.
에어컨이 없어서 선풍기 하나로 버티는 와중에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띵작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호호
그것은 바로,
???
네. 이 해괴망측한건 뭐냐면 홈메이드 에어컨입니다.
재료는
하나. 공유기 쿨링용으로 써먹을 팬을 가져왔습니다. 공유기 보다 제가 살아야겠습니다.
둘. 12 볼트 어댑터. 를 팬과 연결
삼. pvc 엘보 배관 하나
사. 묻지마 천원짜리 반찬통?
오. 얼음과 아이스팩
입니다.
원래는 원형 쌀통이 좋을 것 같아서 구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창고에 쳐박힌 묻지마 반찬통으로 대신했습니다.
효과는 이거 단독으로 쓰면 별 효과는 없고 선풍기랑 같이 쏘이면 꽤 괜찮습니다.
취침용 때 딱일 것 같은데 시간 타이머나 이런거 달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음. 괴작이네요. LED 불빛도 나고.???
통 안에는 아이스팩이랑 얼음을 넣어놨습니다. 얼음이 없어서 이것 밖에 못넣었네요.
ㅎㅎ
그래도 에어컨이 최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