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디 가면 간다고 여기저기 소문내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엔 조용하게 왔습니다.
시험기간동안 기글에 눈팅하며 냄비팔아치울 궁리만 했지
글을 쓸 여력은 없었던거 같네요.
아무튼 어찌저찌 일을 몇개 치우고 종강하여
여행을 와있습니다.
예전부터 참 해보고싶었던 일본 시골동네+온천이 있는 숙박.
하루종일 시골동네에서 말옮기다가 숙소와서 온천하고
해쨍쨍한 시간 지나가면 자전거 빌려서 동네 강가 구경갔다가 온천하고.
해지면 식당 내려가서 청주한잔하며 밥 왕창 먹고 온천하는
피통이 정말로 차오르는게 느껴지는 여행이네요.
암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뭔가 이런거 쓰면
잘사는거 처럼 보이고 그럴까봐서 기분이나 내볼까 싶어 써봤네요.
....냄비는 팔렸는데 왜 아직도 가난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