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래는 원향면 먹으려 했는데 화요일이라 휴무네요.
그래서 가는 초량밀면 입니다.
밀면은 밀면 특유의 한약향과 자극성이 약해 만족하는 사람과 영 파이다 하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확실히 춘하추동이나 개금 등 다른 밀면집에 비하면 강렬함 없이 무난한, 즉 달리 말하면 튀는 특징이 없습니다.
그런데 만두는 담백하면서 속이 실해서 괜찮군요.
묘하게 야채를 갈아서 익히면 나는 단 맛도 았고요.
신발원과 마가만두 등 중국식 만두와 정반대인 한국화 만두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