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 만행 적으려면 길어져서...
오늘은 가족들이랑 보낸다고 하루종일 집 비우고 8시에 집에 왔습니다.
옆집 지나는 길에 무슨 소리가 나더라구요.
약간 폰 밸소리? 5초길이로 반복되는 소린데
그게 평소에도 그 집에서 자주 들리는 소리였습니다.
아무튼 오늘 저녁 8시에 집에 올때부터 들렸던 그 소리가
11시 반 넘은 아직까지 안끊기고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그 집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서 의문인게 딱 그 소리에 길이로 봐서는 전화거는 소린데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거의 4시간을 수도없이 전화걸까
그렇다고 알람소리라고 하기는 그 길이가 너무 짧고
알람도 몇번 반복되면 다시 안울려서 그것도 아닌거같은데
도대체 무슨 소린지를 모르겠습니다.
막 시끄러운 소리는 아니라서 아직은 별로 화가 안나는데
물론 그 소리에 관해서만요
옆집 사람들에 대한 짜증은 심해지네요.
평소에도 좀 미친짓을 많이하는지라
다음에 복도에서 마주치면 따져야겠습니다.
뭔놈의 집구석에 몇시간동안 뭘 하길래 그런 소리가 자꾸 나냐고
만약 폴터가이스트가 실존했으면 이미 사람들이 도륙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