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글 보면 가끔 미성년자와 거래하지 않습니다. 적어두신분들 있더라구요. 뭐 그리 야박하게 구는가 이런 생각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당해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며칠전 ASUS 노트북을 하나 팔았는데, 오늘 오전중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노트북을 산게 미성년자인데, 미성년자가 부모님께 허락 안받고 구매한걸 들켜서 이거 환불해달라는 내용이더라구요.
법으로 미성년자가 거래한 건은 빼도박도 못하고 환불해줘야하니.. 귀찮게 되었고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라, 흠집이라도 나있으면 어떻게 하나 이생각이 드네요.
중고거래 피곤해지지 않으려면 미성년자 거래 사절 적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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