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하드를 줬더니 USB 모니터를 받았습니다.
신기해서 잠깐 써보고 감상을 올립니다.
AOC e1649Fwu 모델입니다.
TN 패널이고 해상도는 1366*768
USB 2.0 으로 동작합니다.
윈도우 7에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하지만 윈도우 10 은 알아서 인식합니다.
USB 2.0 대역폭으로 제대로됀 영상표시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역시 그랬습니다.
문서작업이나 텍스트 읽기 등 데이터가 많지 않은 작업을 할 때는 일반모니터와 별 차이 없이 동작합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재생하면 마우스 움직임이 원격제어 PC 조작하듯 느려집니다.
들고다니는 업무용 노트북의 보조모니터로 사용은 몰라도
데스크탑에 연결하여 멀티머디어 용도 활용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래됀 모델이고 요즘은 USB 3.0, 3.1 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으니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캡쳐보드던 모니터던 영상장비에서 USB 사용하는건 아직 거부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