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아오라고 요즘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데.. 쫀드기의 일종입니다.
마치 떡볶이처럼 맵고 강렬한 마라향이 올라와 더 얼얼하머 쫀드기잡게 질겨서 질겅질겅 씹을 수 있습니다.
요즘 슬슬 대림동이나 건대 등 중국계 사람들 많은 데서는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특이하고 한국인들은 상상하지도 못하던 맛인지라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을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먹어보고 바로 쓰레기통에 직행하고 입을 행궈버리죠.
저요? 전 주면 먹긴 하지만 제 돈주고 사먹진 않습니다.
차라리 사치마나 해바라기씨면 몰라...
한국에도 비슷한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울산에서 쫀드기를 라면스프와 설탕 등을 버무려 튀기는 거죠.
라면스프 외에 양념치킨 양념을 넣기도 하며...
목포에서는 튀기는 과정과 설탕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저도 중국 육포 먹고 뱉을 뻔한 적 있어서 잘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