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료 전기 돌입인가요?!

제가 살아있을때 상용화를 볼수도있겠네요!

발표는 내일이고 추측성 기사네요.
그래도 ICF방식 핵융합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나봅니다.
토카막보다 ICF가 더 빨리 발전 할 꺼라곤 생각 못했는데 흥미진진하군요.

핵융합 하고 싶어서 물리학과 갔었는데...그때도 2020년쯤 상용화라고 했었으니 사실이라면 얼추 맞는군요.

미국식 핵융합 특징이 실제 발전에 써먹기 보다는 핵융합 폭탄 빵☆빵 터트리는 용도로 쓰기 더 좋다는 게 문제일 뿐이죠.

전기차 떡상각인가...

아직 5분 이상 운전을 못한상태라서요...
기사에는 상용화까지 10년이라고 했는데, 원래 로드맵에는 2050년이나 되야 실증생산예정입니다.

기존 핵분열 연료봉 노심온도가 2천도 정도인데 반해
핵융합은 1억도에 달해서 이걸 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우는 형태거든요.

그리고 핵융합도 기존 핵분열방식처럼 폐기물 발생합니다.

사실 처음엔 핵융합 전기가 비쌌으면 비쌌지 쌀 가능성은 없을거에요 상용화 돌입하고 수십 년 정도 지나면 싸겠지만

저거 기사를 보면… 투입에너지보다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인데.. 뒤에보면 에너지를 전기로 바꾼건 아니다 라는거 보면 의미없으보이는 기사 같더군요.
터빈 돌려서 전기로 바꾸는게 현재 발전 시스템인데, 여기서 손실되는 에너지가 꽤 큽니다. 그래서 현존하는 터빈 시스템으로 저 에너지를 전기로 생산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일거 같아요.
레이저 생성 에너지보다 핵융합으로 얻어진 에너지가 많이 큰건 아닌상황이라..

현행 증기터빈식 발전 효율이 30~40%는 나오지 않나요... 그럼 뭐 아직도...

아쉽게 퓨전코어는 아닌가보군요

그래봐야 상용화 까지는 30년은 더 필요 합니다

핵융합은 아직 갈 길이 엄청 멉니다. 물론 중간중간의 성과들이 쌓여서 결과에 도달하는 것이지만, 이런 기사가 대중에게 전달되면서 금방 상용화될 것처럼 비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로는 몇 년 뒤에 ITER, 2040년대에 DEMO, 상업적 핵융합은 2060년대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ITER 또한 투입한 에너지보다 생산되는 에너지가 많은 융합로이지만 이 에너지를 전기로 바꿀 능력이 없습니다. 전기를 생산하려면 열 매개체와 터빈과 발전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DEMO에 와서야 도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용 핵융합 시대가 되어도 결코 저렴한 전기가 되지 못하는 것이, 현재 건설에만 20조 원 정도가 투입된 ITER의 에너지 출력은 500 MW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대형 발전소가 GW 단위의 능력을 가지는 것과 비교하면 초기 비용은 대단히 비싸고, 이제 그것을 낮춰나가는 것이 관건이 되겠으나, 특성상 거대하면서 정밀하며 초고진공에다 값비싼 초전도체가 잔뜩 투입되는 만큼 단가를 낮추기는 다른 에너지들보다 훨씬 어렵다 봅니다.

지금까지의 한국을 봤을 때 핵융합 발전으로 전기가 남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라도 절대 국민에게 싸게 주진 않지요. 지금 님들 댁 전기세가 얼마 나오는지 한 번 보세요. 12개월 사용량과 요금 비교해보면 상승분 보고 놀랠 겁니다. 산업용 전기 사용량이 뛰니 그걸 가정용 전기에게 떠넘기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