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하는 건 난각플라스틱이라 해서 계란껍질을 이용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프라입니다. 가격은 12000원입니다.
EG 건담에서 재질을 바꾸었는데 색은 마치 계란껍질의 황갈색을 흉내낸 둣한 색상이 인상적입나다. 가동성과 색분할 등은 기존의 EG 건담과 똑같아서 특별히 코맨트를 할 건 없고 재질을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부품을 궁극니퍼로 때어 냈습니다. 프라모댈 니퍼 중에서는 최상급이죠. 어지간한 플라스틱은 아무 흔적도 없이 반들반들하게 잘라지는 물건이죠. 그런데 저 난각플라스틱은 살짝 딱딱한 재질로 잘라도 흔적이 잘 남네요. 사포나 손톱등으로 문질러 보니 잘 지워지지 않고 더 번지는 기분이네요. 일반 플라스틱과 비교해 강도는 별 차이가 없지만 저 떼어낸 후 다듬기가 좀 더 귀찮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저 황갈색 컬러링이 마음에 들면 사시고, 아니면 8400원짜리 일반판을 사세요.
역시 아직까지는 친환경 붙으면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