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40대진입기념 건강검진받아야 하는데, 입을옷고른다고 어물쩡,담원 밴픽만 구경한다고 어물쩡거리다가 늦게 나가는 바람에 정신없이 나가는중에,문자가 왔더군요
에이가 뭐지?? 하고 우체국 조회하기에는
대장내시경때문에 장비운다고 잠도 제대로 안자고 화장실 들락거리다가 정신 나가있던 상태라 확인을 못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보다 물을 잘먹더라구요.수요일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대충 64시간정도 약말고는 아무것도 안먹고 2리터짜리 생수를 11병하고 반병을 비웠는데 전혀 버겁지 않았고..잘만 들어가더군요.다음에는 추가요금 받는 알약대신 저렴한 물약으로 해야겠어요.
아무튼 갔다와서 한숨때리고 일어나서 확인해보니까
7일에 시킨게 15일에 도착을??? 원래 배송예정이 27일? 그정도라 이번 주말에 올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다음주중에 오겠지하고 수령지를 회사로 해놓아서.. 주으러갔습니다.
코로나이후불황덕에 10년동안 6일 9.5to 7하던걸 최근2년간은 주5일 10to6을 하기때문에 오늘 출근안했었거든요.
밑 박스는 누가 a/s보낸본체입니다.
알리는 평택으로 들어오는거군요
봉투를 까보니
얘넨 부품을 이런걸로 말아보내는건가..,340hz님이 비스키는 물 이게 물 안새네..싶은맛에 쓰는거라던데 포장도 저러는건가??? 싶었어요
다행히? 까보니까 정상적인 박스가 나오네요
다행히 주문한 제품이 맞나봐요
얼마전에 아마존에 바람막이 2개 시킨게 둘다 사이즈 이상한걸로 와서 둘다 반품했더니 퓨마측에서 비닐을 뜯었네 한개만 왔네 지롤을 해대서 챗봇이랑 투닥거리다가 아무리 해도 안되길래 영어로 통화가능한 사람 섭외중인상황이라 민감하거든요.
봉인 스티커?는 드라이기없이도 흔적없이 잘 때지네요
오늘 올거라고는 상상을 못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안 챙겨놔서 주말에 써볼려면 공구부터 사야합니다.방구석 어딘가에 있긴할텐데..제방은 공구나 볼펜 한번 쓰고나면 누가 줏어가는지 없어지더라구요.계절맞이 대청소하면 도라이바나 볼펜 미개봉칫솔같은거 10개씩 나와서 어디다가 잘 치워두는데.. 다음 대청소까지는 또 안보여요.
5시까지 한숨 때리는 바람에 집근처 철물점들은 4시에 문 닫아서 아파트 상가들에 있는 천원샵까지 갔습니다.가면서 생각해보니까 저가형 블럭들은 안에 세공한 금속가루 그대로라 정제수로 세척 한번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몇년전에 본거같기도 하니 약국도 들려야겠구나
증류수를 사야했던가 정제수를 사야했던가...기억이 안나서 약사 양반에게 전자제품 세척용으로 어떤게 낳냐고 물어보니 증류수가 낟다고 말해서 그냥 이걸로 정했슴니다.
드라이버 사기전에 나사 사이즈 봐야 하니까 상자를 열어보니
드라이버는 들어있네요
그런데 저렇게 손잡이 작은걸로 하면 나사가 삐뚤게 들어가기 쉽고 자칫 성질버리는 놈도 있어서..
생각해보니까 3080ti를 케이스에 장착하면서 전동으로 돌리는 바람에 고정용 손나사가 손으로 안빠질거라는 불안감도 들더군여.그래서 일반 드라이버도 한세트..
집에와서 열어보니 부품 비닐 봉인 스티커는 상자와 달리 칼집들어간놈입니다.뭐 어짜피 꼭 필요하면 아빠가 3만원에 300개씩 찍는놈이긴한데..
5V ARGB케이블이 달려있네요
그런데 제 보드가 argb따원 안 지원하는 아수스 ws보두라 ..그냥 걸리적 거릴뿐일거같네요
뭔 다마스쿠스패턴도 아니고..접촉면 마다 패턴이 들어갔습니다
이래서 물 안새는게 신기한 브랜드라는거구나!
2080샤 msi-Ek 시호구 에디션이랑 비교하면
벡플도
전면부도 많이 초라하군요
이래서 ek에 돈 두배내고 사는건가!..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수냉이지만 갬성따원 없는 구성이라 상관없어요
국내 또리샵등으로 유통되는 ek제품대비 절반가격이라..(아마존 직구는 더 비싸고)
조립한후에 잘 작동한다면 만족스러울거 같네요.
그리고 쿨러문제로 아무도 안사주고..불우이웃한테 달아주기도 애매했던 2080ti..
도 알리 잘 뒤지면 뭐가 나올거같네요.
시호크 ek에디션은 레퍼기판이니까 뭐가 나오긴할꺼고..저런 7만원짜리 쿨러 달면 드디어 처리가능해지겠구나!
아마존이랑 다나와는 안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