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P&I 다녀왔었는데 행사 규모가 작아진건지
행사 방향성이 기자재보단 작품을 늘리기로 한건지 모르겠지만 미참여 업체들이 꽤 있는게 느껴지네요
캐논이 크게 부스를 차렸지만, 니콘/소니는 안나오고,
세기피앤씨도 안나와서 못본 브랜드들이 좀 있는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가지 제품들은 괜찮아 보이긴 했는데 막상 지갑까지 열진 않았습니다
최근에 지른게 꽤 많아서...
빌트룩스 85mm F1.4 괜찮았는데, 최소초점거리도 길고, X-T30에는 너무 가분수 형태고
최근 출시된 후지 서드파티 렌즈들이 비슷한 가격대라 무턱대고 사긴 애매했습니다.
한동안 사진장비는 안보고 살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안사고 미뤘던 것들이 떠오르긴 하네요.
당장 필요 없어서 안산 것들이 대다수겠지만요.
최근에 이런저런 일로 코엑스를 몇번 가게됬었는데
P&I 다녀오니 F4 고정조리개 줌렌즈가 갖고싶다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습니다 (F2.8은 비싼..)
그거랑 조명 하나 갖고싶었습니다. 고독스가 안보여서 아쉽...
돈이나 별도로 쟁여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