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갤럭시 S7을 구매하였는데, (s7엣지는 아닙니다.)
항상 그렇듯이 강화유리 필름을 사다 붙였죠.
그런데 이게 왠일...
요새 폰은 전면 글라스 모서리에 엣지처리라고 해서 둥글게 깎아놓는다면서요?
그것때문에 강화유리 업체들이 들뜸현상을 없애려고 좌우 폭을 엄청나게 좁혀 출시하더랍니다.
이게 뭐 디스플레이부분만 가려줘도 고맙겠는데 무려 디스플레이 양옆으로 3mm정도나 비어버리는겁니다 ㅠ
와 근데 이게 진짜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화딱지나서 전면필름 떼버리고 다음날 바로 '풀커버' 강화유리 제품을 하나 사왔습니다.
근데 이 '풀커버' 제품은 또 다른 방법으로 암걸리게 만들더군요. 일단 S7의 디자인 포인트인 전면 디자인을 아예 덮어버린다는것.
사진은 퍼온거지만 아무튼 저렇게요. 일단 저기서 1차 발암.
또한 풀커버 강화유리는 테두리 부분만 접착제를 두껍게 발라서 아예 엣지처리를 상쇄시키는 형식인것 같던데,
이러면 디스플레이부분에서 강화유리가 터치스크린하고 닿지 않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도트무늬를 이용하는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이 도트무늬가 디스플레이 위에 매우 잘 보인다는 것에서 2차 발암.
결국 이녀석도 떼버리기로...
개인적으로 전면 강화유리 필름을 매우 선호하는 편인데 이건 뭐 노답이네요. 물론 유리 제작사측에서도 같은 입장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지금 괜찮은 강화유리 없나 찾아보다가 4시가 되어버려서 ㅠㅠ 전면 엣지처리에 부들부들하며 잠자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