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업계의 완성도를 따라잡기 vs 전통적 업체들이 테슬라의 성능 따라잡기
에서 그동안은 전자가 더 빠를거 같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이트론이 사실상 최초로 후자가 더 빠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이 될 듯 합니다.
압도적인 완성도와 퀄리티,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한 덕인지 아주아주 정숙한데다가 에어서스펜션의 힘으로 승차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모델 X랑 얼추 비슷하지요. 국내 들어오는 모델은 주행보조가 빠진채 들어오지만, 필요 하드웨어는 전부 달고 소프트웨어로 제한을 걸어둔거라 코딩을 통해 기능을 살릴 수 있고 그 퀄리티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주행거리는 약 300키로 중반대가 나오고, DC콤보 충전을 지원해서 충전 인프라 면에서도 더 유리하지요.
이 정도면 모델 X에 비해 크게 꿀리는 것도 없어보이는데, 전통적인 자동차의 퀄리티 면에서는 테슬라를 압살해버리는지라.. 드디어 독일3사의 반격이 제대로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전기차 시대의 최종 승자가 테슬라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요즘 테슬라 주식 미칠듯이 오르는데.. 이 차를 보니 테슬라 주식은 더더욱 사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