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쯤이면 짤리기 전에 기글 서버를 연장해야 하거든요. 올해는 환갑 잔치도 가고 비행기도 네번이나 탔지만, 그런 걸로는 비빌 수 없을 정도로 가장 큰 지출입니다.
대폭 줄어든 통장 잔고를 보고 있으니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고구마 장사를 하려면 어디가 목이 좋을까 고민을... 이건 좀 지나친 궁상이고.
그냥 냈다고 하긴 좀 그러니까 메일 일부 스샷이나 올려 봅니다. 다 올리긴 역시 좀 그래요.
매년 이때 느끼는 거지만, 벌써 2018년은 도대체 뭘 했나? 회의감이 밀려오는 시기네요. 딱히 왕창 논것 같진 않은데 일을 열심히 한건 더더욱 아니고.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했으면 후회가 덜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