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사용한는 컴퓨터 케이스가 사용한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카메라라서 많이 환해 보이는데
저기서 화면 밝기를 모두 내린것이라 보면 될겁니다.
여튼
이제 사용한지 거의 5년정도가 되어 가는 케이스인데
약 2년 전부터 전면 오디오 포트가 이상해졌습니다.
꽃아두기만 하면 미친듯이 포트가 Connect 되었다 Disconnect 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오인페를 사서 거기에만 이어폰을 꽃아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전면 마이크 포트를 살려보자.. 라는 말이 나와서(이걸 사용하려면 가까운 옆 이어폰 포트를 사용해야합니다.)
오늘 오디오 포트를 한번 뜯어봤습니다.
때어낸 오디오 포트입니다.
먼지가 엄청 많은데 안 닦고 다시 붙여버렸습니다.
원래 포트 자체를 교체하려고, 다른 케이스 전면 패널에 붙어있던 단자를 때놨는데요.
생각보다 구조가 단순하기도 하고, 접점에 문제가 있을것 같아서 분해해 보니.
접점 한놈이 핀이 거의 안 닿을 정도로 구부러져 있더라고요. 윗놈이 좀 펴둔것, 아랫놈이 바로 꺼낸것 입니다.
이러니 계속 붙었다.. 떨어졌다 그러죠..
넉넉하게 펴준다음
이쁘게 납땜질 해줍니다.
저 플럭스는 납에 들어있는거라 항상 저렇게 뭐가 묻네요.
USB에도 때가 참 많이 묻어 있네요..
처음에는 마이크 포트를 사용하려고 오디오를 살린건데
살리고나서 보니 전면 마이크가 노이즈가 심하네요...
이건 분해해서 접점을 깨끗히 갈아도 바뀌는게 없을 것 같은데...
전원 버튼도 교체했고, 오디오도 고쳤으니 이제 8년만 더 일해보자 케이스야~~
+ 마닉 클래식 500W는 오버워치 나올때 중고로 구매한것...
케이스랑 파워때문에 그래픽을 못올리겠습니다.. 둘다 바꾸면 한 15만원~ 20만원은 족히 깨질것 같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