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형 자동차에서 그라운드 루프 노이즈를 잡으려고 이런저런 뻘짓을 내용이 담긴 글을 작성한거같은데요.
최근에 웹서핑중 오디오 트랜스포머 라는것을 알게되어 바로 알리로 시켜보았습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일단은 원리를 조금 공부해보았는데요. 정확히는 이해 못하고 아 그렇구나 하는 수준으로만 보고 따라했습니다.
일단 현재 발생하는 노이즈의 종류는 2가지 입니다. 그라운드 루프 노이즈와 알터 노이즈입니다.
그라운드 루프 노이즈는 오디오 기기들의 접지극(GND)가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 서로 완전한 0v가 되지 않고 전위차가
발생하여 생기는것이다...라고 알고있고 알터 노이즈는 액셀을 밟으면 액셀 RPM에 따라 변하는 노이즈인데요,
발전기가 엔진의 회전수에 따라 같이 회전하면서 AC 전원을 생산하고 이게 DC전원으로 바뀌어 차량에 공급되는
데 이때 약간의 AC 전원 성분이 남아있어서 발생하는 노이즈라고 합니다. 자세한 원리는 저도 궁금하니까 가능하시다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여튼 이러한 노이즈들을 트랜스포머를 통해서 GND의 물리적인 연결을 없애고 전기적으로 연결이 되게 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요런 느낌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고 각각 전기를 발전해서 통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발전소에서 집까지 오는데
중간중간 달려있는 변압기도 비슷한 원리의 물건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테스트 보드를 구성해보았습니다. 방식은 3가지 정도 찾았습니다.
이중에 3번이 볼륨감소가 덜한 방식이라고 하는데 제가 산 트랜스포머는 어째선지 꼬다리가 2개 2개씩만 있어서
1, 2번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서로 방향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거죠.
요런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저만 대충 사용할꺼라 양쪽다 Male단자인 500원짜리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GND만 알면 나머지는 색깔맞춰서 위아래 아무데나 연결하면 되는데 이 경우에는 빨강, 흰색이 각각 R, L이고
노란색이 GND였습니다.
바로 자동차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심한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자동차 볼륨이 높을수록 노이즈가 심하기때문에 볼륨을 최대한 키우고 촬영했습니다.
먼지는 똥차라 청소를 잘 안해서 그렇습니다...
뒤에 소리는 노후 경유차 엔진의 단말마이고 오디오 노이즈가 아닙니다.
usb 전원 아이솔레이터를 연결한것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은 퀄리티의 음질입니다.
개당 500정도 하니 사실상 1000원으로 해결한것입니다. usb 아이솔레이터는 아무리 저렴해도 요새 5000원 아래로는
구할수가 없고, 다른 오디오 아이솔레이터는 노이즈가 너무 대놓고 남아있을정도의 품질이거든요.
기쁜 마음에 대충 납땜질을 해서 포장을 조금 헀습니다.
랜카드 케이스로 쓰던 귀마개 케이스로 뚜껑도 씌워줬습니다.
모 회원님의 아이솔레이터 나눔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왔네요..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렇게 간단히 해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혹시나 해결시도하실분 계시면 나눔 열어보겠습니다 한 4개정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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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포스트 목록
http://egloos.zum.com/wowwoo/v/3830794
https://alonelyperson.tistory.com/289
https://m.blog.naver.com/feelingsgold/220896161127
https://imgur.com/gallery/cvXjLAJ
http://ko.ht-transformers.com/info/audio-transformer-514671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