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어났을 때부터 날이 더워서 다 포기하고 순순히 에어컨 켜고 방문창문 전부 닫아 잠그기.
하지만 전기세의 후횐이 두려워서 온도는 29도로 해놓고 계속 있었는데.. 밤이 되니 어째 에어컨을 안 튼 거실이 더 시원한 느낌이 뜨네요. 그제서야 밖을 보니 비가 오는 중.
여름인데 냉장고 얼음은 지지리도 안얼어서 한 6시간은 얼려야 얼음이 어는 것 같고. 거 온도는 분명 낮게 잡아뒀는데 왜 이러지..
할 일은 많은데 진도는 안나가고 있어요. 어째 일을 해도 줄어들지 않아서, 일을 다 하고 쉬는 게 아니라 틈틈이 억지로 짬을 내야 쉬어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