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있는 목포에서 광주로 학교 버스 타고 가서 부산까지 광주 경유 버스로 날아서 친척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친적집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10시 경에 지스타 도착해서 대기라인 줄 서려다가 매표 시작이 12시 직전이라 그 시간 동안 기다리기는 아까워서 X.D 글로벌 외부 부스에서 굿즈를 질렀죠. 거기도 짧은 줄에 여는 시간이 정해진 모양인지.... 11시 지나서 줄이 움직이더군요.. 된장
그리고 노리고 있던 덕질 티 않나는 커여운 철댕이 인형이 세관 걸려서(?!) 반출이 안되서 이번에는 없다네요 ㅠㅠ
그래서 404 인형(움45)하고 키즈랜드 G36 열쇠고리를 구매하고 예매라인 줄을 섰습니다.
예약 라인인데도 줄이 길어서 대략 1시간 기다렸네요 ㅠㅠ
헌데 나중에 보니까 거의 하이패스급이던.... 내일은 얼마나 지옥일까요? ㅠㅠ
그리고 XD 글로벌 부스에서 이벤트 하나 참가하고... 성과는 없었습니다.
지스타 몇년 단골 이엠텍 부스에 추첨 노릴 겸 가서 응모권 2장 박고 구경 다녔습니다.
이엠텍 부스를 15년도 보고 17년도 보고 이번해에도 보네요 허허;;;;
저 케이스를 보고 케이스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는지라 크기 신경 안써서 말이죠
그 와중에 응모 완료한 응모권 분실해서 땅거지가 되어 바닥을 흩고 다녔죠 ㅠㅠ
그렇게 마닉 부스에서 쉬프트 키캡이 아이폰 X보다 더 긴... 40Kg짜리 초대형 기계식 키보드도 만져보고....
(Me : 오우야... 이거 작동하나요? 직원 : 네 ㅎㅎ Me: 설마... 이거 판매하나요? 직원 : 아뇨.. 40Kg짜리라... ㅎㅎ)
돌아다니다가 이엠텍 부스 추첨 시간에 맨 앞줄 짱박혀있다가 0622번 당첨되서....
AMD RX Nitro 32GB USB메모리를 득탬했습니다. 이딴거 말고 그레픽카드 달란말이야아아아아악!!!!!!!
아마 작년에 EVGA USB를 추첨으로 뿌렸을텐데 이번에는 암드 USB네요.
그리고 제 행운이 여기서 힘을 다 썼는지 스탬프 3장 찍고 한장 더 들어간 622번은 다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624번이 2등 에이수스 공유기로 나왔죠. 아이고 아까워라 ㅠㅠ
푸드코트 먹방 찍고 다리 불나게 걸어다닌 거 빼면 딱히 성과는 없네요 ㅇㅅㅇ;;;;
솔직히 볼거리가 딱히 없기도 했어요.
15년도에는 월탱 플스 부스에서 토오오오오오그 쿠션에 워쉽 장패드 싹쓸이 해왔고....
(옛 기글 나눔게에 뿌리고도 3장이나 남았죠 ㅇㅅㅇ)
16년도는 군입대 기초군사훈련중이라 휴가도 못나오는 상황이였으니... ㅠㅠ
17년도는 갓흥겜 베그와 소녀전선 보러 갔고... 추첨 기다리려 했는데 휴가 나온 상황이라 빨리 집 가야 하니 응모권 넣어두고 그냥 나와버렸고 아마 동생이 배그 부스에서 탑 들어가서 치킨 셔츠 땄을껍니다.
이번년도는 포트나이트가 대세인 듯 한데 배그도 관심 없으니 당연 포트나이트에 관심도 없고....그냥 소녀전선 부스에서 굿즈 따기 + 이엠텍 부스 추첨 노리기를 목표로 했는데 이엠텍 부스에서 USB 하나는 땄네요 ㅋㅋㅋ
으음... 내일도 예매권 쓰러 가야 하는데 버스 시간때문에 중도 하차 확정이라 추첨 대기는 물건너가고 볼거리도 없는거 다시 XD글로벌 부스 오전 이벤트나 노려야겠네요.
(솔직히 덕질하는 거 주위에 드러내기 싫어서 피규어나 포스터 굿즈 안모으는 편이지만....)
부산은 저에게 있어선 서울만큼 먼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