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름 시스템 업그레이드 해본다고 했는데.. 솔직히 실패에 가깝네요..
5930K에서 9900K로 교체했는데 디비전2에서 프레임 상승이 5프레임 정도네요... WQHD 해상도에서 디비전2 한정이긴합니다. ㅡ.ㅡ;; 뭐 게임하나로 평가한다는게 우습기는 하지만 요즘 디비전2만 하는터라... 아쉽기는 하네요...
이거 교체한다고 수냉 뜯고 케이스 뜯고 난리를 쳤는데.. -0-;;;
뭐 5930K가 몇년동안 잘 일해주었으니 9900K도 몇년간 잘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2080Ti는 SLI를 하려고 한건데 역시나 SLI하면 모니터를 하나밖에 못 쓰는 관계로 SLI 하지 않고 2080TI 2개 쓰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네요...
스토리지는 기존 SSD 3개 + HDD 6 + ODD 1개에서 SSD 2개 + HDD 3개 조합으로 바꿨습니다. NAS가 있기도 해서 데이터 중복도 일정 부분 있어서.. 최종적으로는 SSD 3개+HDD 3개 조합으로 마무리할 것 같네요.. 하드 중간에 재기동하면서 느려지거나 멈추는 현상 있어서 항시 구동으로 설정은 바꿔 놓았고..
키보드+마우스는 적응되어서 바꾸기는 뭐하고 마우스는 사용감이 좀 있어서 교체해볼까하는데 뭐 그래봐야 갖고 있는거 중에 하나로 하겠죠.. 키보드, 마우스는 눈에 띄면 사는 편이라 은근히 많네요.. 팔기도 애매하고..
암튼 CPU를 바꾸는 주기는 상당히 늦게 해도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사양이라면 말이죠.. 뭐 일반적인 성능보다는 멀티테스킹 위주로 성능의 평가가 돌아가는터라 제가 구시대적으로 평가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5프레임 상승해보겠다고 바꾼 건 아닌데 제가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췟~!! 뭐 5930K가 그만큼 좋았던거겠죠..
가장 좋은건 9700K이나 9400에 2070으로 144Hz 모니터 쓰는게 상위권에 들면서 스트레스 없이 게임하기 좋은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그 고생을 하셨는데 5프레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