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교의 역사는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탄압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운동과 권법 등을 익히지만,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가만히 살면서 선교와 자선활동을 하며 평화롭게 사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크교도는 군인과 기술자, 상인 등을 주로 종사하면서 강력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리트사르에 거대한 황금사원을 새우고 공짜로밥을 주는 것도 이런 힘과 재력이 뒷받침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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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05.06 23:07
세계 최대의 무료 식당
-
전에 저 황금사원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인도 총리가 내렸다가 며칠 지나서 시크교도 경호원들한테 죽기도 했죠 -
호무라
2019.05.06 23:19
메세지가 심플하죠. 남이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남을 공격하지 않는다. 남이 나를 공격하면 나는 반드시 남에게 복수한다. -
?
저도 나중에 저기 가보고싶네요. 요즘 아랍문화권에 푹 빠져가지고 ㅠㅠ
불어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아랍으로 눈이 가고.. 그다음 이란....
암튼 맨 마지막 미군 의상은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저들 사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나를 공격하지 않기만 하면 신경 안씀.
약간 핍박의 역사가 긴 무리들일 수록 상공업쪽이, 직집적으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는 실용적 학문쪽을 많이 택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렇긴 하지만... -
호무라
2019.05.06 23:34
어제부터 라마단입니다. 이태원의 이슬람 모스크에 가 보시면 무슬림들의 라마단 축제가 열린답니다. 아랍의 문화를 즐기기 좋은 기회에요.
마지막 사진은 시크교의 현재 이미지를 잘 요약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복 입은 전사와 양복을 입은 인텔리. 시크교도는 미국, 영국, 캐나다의 군대에서도 저 수염과 터번이 허락된다고 합니다 -
?
묘하게 이슬람교는 자기 신자가 아니면 배척 당할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무턱대고 가도 되는지 궁금하더군요. -
호무라
2019.05.06 23:45
예의만 잘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무슬림들은 대개 이슬람 사원에 일부러 찾아오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친절합니다. 일단 2014년에는 그랬습니다. 주말에 가보고 후기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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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목요일이나 금요일날 가보려 합니다.
-
작년에 이태원 이슬람 사원에 갔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성직자 분이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어떤 여성분은 딸 데리고 와서 첫 질문이 일부다처제였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성직자분만 한국인이었고 신도는 100% 외국인이었습니다. -
짜파티... 짜파게티라는줄 알았네요. -
무슨 빵인고 하면 낙타똥을 태워 구운 빵입니다양. -
호무라
2019.05.07 10:34
옛날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전기 오븐이나 토치로 구워요.
-
https://namu.wiki/w/%EC%8B%9C%ED%81%AC%EA%B5%90
이슬람+힌두교의 좋은 점만 섞은 종교라고 하네요.
먼저 건들지만 않는다면 평온한 종교인 것 같습니다.
어째서인지 우리나라 Dog독교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일까요..? -
시크교... 문득 달러 멘디가 생각 나는군요.
뚫훍뚫훍뚷 다다다~ -
군부를 주름잡는 사람들이죠 -
아.. 인도 음식 정말 좋아하는데.. 언젠가 본토에 가서도 먹어보고 싶네요!! -
인도는... 비즈니스가 아닌 여행으로는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_= -
어딜 봐도 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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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걸요. -
?
저거 먹었는데 완두콩 맛나는데
시크교 사원이였군...
같이 간사람들 저거 먹고 설사나서 ㅋㅋㅋ -
호무라
2019.05.07 18:23
물갈이죠. 전 안 겪었지만, 당장 중국이나 일본만 가도 설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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