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글 보면 젤다 비스무리 하다고 하던데 젤다같이 수집 및 제작요소는 없었던거같습니다.
난이도도 나름 하드하고 아무 설명도 없이 던져진 상태에서 탐험하면서 하나하나 공략하는 재미가 엄청 쏠쏠하네요.
귀여운 그래픽보고 방심하고 플레이 했다가 큰코다친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내에서만 쓰이는 자체적인 표음문자 비스무리한걸로 90프로 이상의 텍스트가 구성되어있기때문에 불친절하면서도
정말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거같았습니다. 단점은 엔딩보고도 스토리를 잘 모르겠단 것이지만요.
제작사가 난이도를 의식했는지 상시 무적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저는 뭔가 지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안쓰고
아득바득 클리어했습니다. 마지막에 보스를 단체로 나오는 스테이지가 있는데 그때는 정말...
여기가 어디야 하면서 해매다보면 어느새 제작자가 의도한대로 플레이하고 있는걸 느끼게되는 정교하고 치밀한 구조가
인상깊었던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