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 세상에서 누군가가 카페 여직원을 포함한 여대생 5명 정도를 칼로 찔러서, 묻지마 살인을 했던 모양입니다. 제가 그러지 않았는데 뭔가 범죄자로 오인받는 바람에 마녀사냥을 당했습니다.
관련해서 이 기글을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에 제 실명, 신상이 유출되어 돌아다녔습니다. 제 최근 모습은 물론이고 중학교 앨범 사진 까지 있더군요.댓글을 보니 전부 욕설, 부모님 욕설, 사형, 무기징역 등등..
그래서 당사자 아니라고 글을 쓰고 해명을 하는데 전혀 먹히질 않더군요. 오히려 제가 쓴 해명글이 그 XX가 글 썼다며 짤방으로 박제되어 돌아다녔습니다. 장난전화가 시도때도 없이 오고 소셜앱에 알림이 계속 울리는데 전부 욕이라서 그냥 폰을 꺼버렸습니다.
혼란속에 아침 알람이 울렸습니다.
제가 겪은 악몽 중 최악의 악몽이었습니다.
경찰, 변호사의 도움을 얻고 고소미를 먹였으면 부자가 될 수 있었을텐데.. 꿈이다보니 초반만 겪고 깨어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