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영화는 닥치고 4DX로 보셔야 합니다. 물론 일반 극장으로 보던 VOD로 폰에서 보던 재미있겠지만, 4DX로 보면 마치 자기 자신이 손오공이나 베지터, 프리저, 브로리, 그리고 지구(...)가 되서 처맞는 느낌이 들 겁니다.
2. 드래곤볼 슈퍼는 안 봐도 이해에 지장이 없습니다. 초반에 우주 서바이벌전이란 게 딱 한징면 언급되지만 몰라도 됩니다. 아 신극장판 2개 정도는 봐야 하겠네요. 비루스나 골든 프리저는 극장판 봐야 이해되니까..
3. 아기 때 울려서 평생 죽일 원한을 품었고 이성 없이 순수한 파괴욕으로 움직이는 원래 브로리에 비해서 이성적이고 순수하고 착해진 브로리가 좀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전투력은 원판보다 더 위협적이고 매력적입다.
4. 파라가스는 여전히 복수귀고 어이없이 죽는 거 똑같네요. 하지만 부성애도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브로리 일행에 치라이나 레모 등 브로리와 같이 살아갈 동료가 생겨서 전작보다는 훨신 인간관계가 넓어졌더군요.
5. 드래곤볼을 알거나 본 분들은 카드 긁어서라도 보세요. 꼭 4DX로. 15000원이 아깝지 않아요. 이게 미래구나..
P.S 요즘에는 영화 홍보를 이렇게 하네요. 저 라이플 어디서 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