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시스템은 이렇게 간소하게 놓고 씁니다.
OS 설치 드라이브를 꼭 C와 D로 나눠서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내 문서나 다운로드 폴더에서 작업이나 저장을 주로 하는데, 시스템 문제로 삭제하거나 포맷하면 그것까지 한번에 날아가니까요.
그리고 메인 시스템에 넣어는 뒀는데 연결은 안 한 6TB 하드디스크도 있습니다. 이건 데이터 저장용 SSD가 꽉 찰때/주기적으로 백업할 때만 연결합니다. 이유는 백업한 스토리지의 물리적인 분리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굴리는 애들. 하지만 256GB는 안 꽂은지 꽤 됐군요. 요새 512GB 짜리도 워낙 싸놔서...
백업용 하드들. 근데 공간만 차지하고 딱히 도움이 안되네요. 가장 큰게 2TB니까요.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8TB 두개 산다음에 저것들은 오함마로 쳐서 버릴까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10년 전에 찍은 제품 사진 같은걸 지금도 보관을 해야하나 의문이 드네요. 그런것만 버리면 많이 줄어들텐데.
대신 또 백업하는 작업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좀 걸린다는게... 귀찮아서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