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정리하다, 예전에 달아서 쓰던 3.5인치 1테라 하드 몇 개를 보고는 한 숨이 납니다.
하드디스크란게 남 줄 물건도 아니고. 처리는 번거롭고. 보관도 번거롭고.
하드독 같은건 외장 전원을 달아야하니, 선이 번거로운 데다가, 콘센트 하나 집어먹고.
(USB 3.1 gen2 type C가 나오면서는 외장 전원 필요없는 하드케이스 같은것도 나올 법도 한데...)
3.5인치 하드는 외장하드로 들고 다닐만한 물건도 아니고.
한 방에 큰 걸로 사서 잊어버리고 사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음에 아마존에서 외장 8TB 딜 나오면 질러서 적출해서 써야겠다는 지름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