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캔디 하면 보통 초록색 롯데 못캔디를 떠올리지요.
얇은 종이 곽에 꽉 들어차 있는 형태부터, 원통에 들어간 형태까지.
바리에이션으로 핑크색, 개나리색, 하늘색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 중에서 개나리색의 레몬민트 향 목캔디를 제일 좋아합니다. 레몬 좋잖아요 레몬!
근데 두어달쯤 전부터 보이지 않더라구요. 주변 동네 마트에 보이는 건 초록색과 핑크색 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초록색을 사서 먹다가, 편의점에 보니 개나리색 곽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 다행히 단종은 아니구나! 하며 사서 먹었습니다.
그러나 목캔디를 입에 넣자 존재감을 과시하는 향의 정체는 레몬이 아니었어요.
라임민트 되시겠습니다.
왠지 색이 초록색이더라...
크게 상심하여 초록창에 찾아보는데 별 기사가 없네요. 인기 없는 소재인듯 합니다. 느낌이 단종이라 어디 재고나 사둬야겠습니다.
P.s 초록창 말고 잡지식의 본산에 혹시 있을까 찾아보니,
익숙한 로고가 보여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초록 핑크빼고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