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무슨 오프닝에서 요상한 비프음은 좀...
신기하네요
목소리 샘플을 따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디지타이저로 악센트를 조절하면
그거에 어느정도 맞춰서 음성이 나오는거...
목소리는 거의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딱봐도 기계음인데
영상에 나오는 연구소가 벨 연구소인거 보면
저런 기술 하나도 ARS에 어느정도 도움이 됐던 기술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음극선관에 그대로 대고 그리는 디지타이저도 꽤 오래된거는 알고있었지만
저렇게 영상에서 동작하는 모습 보니까 신기합니다.
반응속도는 느리고 섬세한 작업을 해서인지 조금 갑갑해 보이지도 하지만요
영상 10분쯤에는 음성 복조로 작곡한 노래에 맞춰서 노래도 부르는데
뭐 시대가 시대인 만큼 ㅋㅋㅋ
이런거 보면 컴퓨터 기술자들이 50년동안 얼마나 발전시켰는지
대충이라도 체감이 됩니다
섬세한 예술가의 손길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