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에서 용산역 가려는 중 플랫폼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름은 GRANDMA PIIE.
미국 뉴욕이나 이탈리아 로마 등을 가 보면 저런 식으로 매장에서 미리 피자를 구워 놓은 후 손님이 피자를 고르면 조각을 떼서 오븐에 구워주는 가게가 많습니다.
여기도 딱 그 느낌입니다. 피자는 딱 한끼 먹으면 충분한 조각이었으며, 도우가 사각형인 것만 빼고(이탈리아에서 보이는 방식이죠.)각종 재료를 골고루 뿌린 건 미국식이군요.
맛은 예상하는 그 맛으로 도우는 바삭하고 토핑이 다채롭고 특이하게 토마토 소스를 추가로 뿌려주기에 자칫 밋밋해질 뻔한 맛의 풍미를 다소 살려 줍니다.
저로서는 가끔 피자 땡길 때가 있는데 그 때 찾아가 줄 만한 데가 생긴 거 같군요.
신도림으로 일 다닐때 소소한 맛집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