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보니까 보일러에 불이 새가지고 옆면이 시커멓게 됬더라고요.
마침 세놓은 윗집도 보일러가 고장나서 둘다 교체했습니다. 기사님이 보시더니 가스관쪽으로 불났으면 건물을 태워먹었을거라고...
집이 2014년에 지어졌으니까 한 9년 쓴거네요. 업체에선 보통 수명을 7~8년으로 본다네요.
사실 고장나서 린나이같은 인지도 높은 회사꺼로 바꾸고 싶었지만 반대로 업체에서 보일러는 거기서 거기라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대성이 대당 10만원 정도 저렴해서... 두개 바꾸면 20만 차이 ㄷㄷ
이게 새로 바꿀 신형입니당
같은급, 같은용량의 제품인데 사이즈가 좀 작아졌어요.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이전건 4등급이었는데 신형은 1등급까지 올라갔네요. 작은것도 에너지 효율이 좋아져서 그런가?
저기보이면 열효율이 92퍼로 되있는데, 예전꺼 보니까 예전꺼는 열효율이 82퍼더라고요.
온도조절기에서 9년의 세월이 느껴집니다.
근데 이거 몰랐는데 리모컨이 무선인가봐요. 선이 딱 두줄이네용.
암튼 이제 가스비가 좀 덜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