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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1.28 19:11

흔한 중학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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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71 댓글 13

IMG_20181126_095438.jpg

 

큰애 다니는 중학교의

게시판에 붙어 있던 시 인데,

아이디어가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시 보다는 수필 느낌이? -0-)a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11.28 19:15
    요즘 시들은 무섭습니다.
    좀 짧은 단편 소설보다 긴 시도 있는걸요. 그걸 비평하라는 강의에서 속절없이 당했습니다. 교수님 날카로워요;;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11.28 20:44
    너무 깊은 시보다는, 가벼운 시가 요즘은 더 와 닿네요.
    이미 속세에 너무 물들어서 그럴지도..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11.28 23:15
    요즘 한국의 베스트 셀러 시 = sns 마켓팅의 결과라 하시더군요. 그렇게 홍보하지 않으면 굳이 시집을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어차피 기존의 좁은 소비층일 뿐이라고..

    저도 이리 꼬고 저리 꼬아야 의미가 보이는 시들보다는 그냥 봤을 때 좋은 시가 좋아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8.11.28 20:37
    초중고의 발상이나 사상이 어른뺨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런걸 볼때마다 인생2회차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11.28 20:45
    순수함이 요즘은 너무 부럽기도 하네요.
    물질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아마 마음은 저보다 훨씬 가볍고, 많은 가능성이 살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제 마음은 이미 삭막한 사막 느낌이...
  • profile
    ExyKnox      An ordinary human connecting dots about every experience✨ 2018.11.28 23:16
    저 구석에 워매가 귀여운 건 저만 그런가요
  • profile
    ChrisR      문찐 2018.11.29 01:26
    저도요 ㅎㅎ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11.29 03:35
    긍정적인 마인드의 귀여운 표현이네요~ ^^)b
  • profile
    ChrisR      문찐 2018.11.29 01:27
    저런 시라도 자주 써야 할 텐데
    사람이 게을러서 손을 놓고만 있네요. 써야 할 것은 많은데...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11.29 03:35
    예전에 시 쓰는게 취미인 여자분 잠시 만났던 기억이 쿨럭~
  • profile
    ChrisR      문찐 2018.11.29 16:24
    자기만의 생각이 확고하죠 글쓰는 사람들은 ㅋㅅㅋ 은근히 고생하셨겠어요 허허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18.11.29 07:21
    글쓰기를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요.
    컨텐츠 소비만 할 줄아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니...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11.29 07:26
    자신이 생각해서 뭔가 만들어 낸다는게 학생때 정말 중요한데, 너무 주입식만 강요한 느낌도 드네요.
    자주 애들의 생각을 물어보기는 하는데, 쉽지 않네요..
    ㅜㅜ)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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