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파떼기 https://gigglehd.com/gg/3587692
https://blog.naver.com/jeangmok
조회 수 718 댓글 34

언젠가 어른들이 말씀하실 때, "너는 20대니까 그렇지. 나중에 30대 되면 그렇게 못한다~" 라는 말을 꽤나 자주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럴리가 있겠냐'라며 콧방귀를 뀌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활동하시는 곳에서 어린 놈이 나이 타령하긴 그렇지만..

근무를 할 때나 놀 때의 체력, 각종 질병이나 면역력, 지병의 악화 등으로 몸이 슬슬 삐걱거리더군요.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별 걱정이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최대한 아프지 않을려고 허리/목디스크를 위한 의자, 잠을 푹 자기 위한 매트리스, 각종 선물받은 영양제 등으로 몸에 투자하고 있고 출퇴근하면서 간단히 운동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을 하고 있습니다.

헬스는.. 의지박약에 시간도 없어서 본격적으로는 못하겠네요.

 

몸은 퇴화가 되가는 것 같은데 그나마 전보다 나은 것은 어깨에 놓여진 '책임감'이라는 정신력이 절 버티게 하네요.

정말 사람이 생각 하나 바뀐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30대 초반인 지금도 몸에서 곡소리를 내는데, 40대가 되면 얼마나 심해질 지 상상이 가질 않네요.

어른들이 해주시는 말씀을 다 들을 필욘 없지만 괜히 말씀 해주시는게 아닌가 봅니다.. -_-;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8.10.01 00:57
    저는 아직 20대지만 벌써 몸의 쇠퇴를 느낍니다. 암기력이 죽어가고 몸도 약해지는 게 보여요. 스트레스 받으면 특히... 운동과 건강검진, 그리고 치료가 오래 살 방법 같습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8:53
    아직 우리는 괜찮은 것 같지만 추 후에는 건강검진이 개인적으론 가장 중요성이 높아질거라 생각합니다.
  • ?
    숲속라키 2018.10.01 01:11
    전 개강했더니 바로 몸살나더라구요.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8:54
    저도 요즘 부들거리네요. 환절기라서 그런가봅니다.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8.10.01 01:12
    누가 그랬는데 몸은 쓸수록 강해진다고...
    ㄹㅇ 헛소리ㅋㅋ
    근데 정신력을 제대로 단련해놓으면 약해지지 않네요
    깡이 좋아지네요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8:5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안쓸수록 좋다고 생각하네요. 요즘엔 몸에서 뭔가 퇴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덧붙여 정신적인 부분도 공감되네요. 얘는 한번 단련시켜놓으면 어지간한 환경에 던져놓아도 버틴다는게..
  • profile
    그뉵미남좌식 2018.10.01 23:59
    안쓰는것보다 썼으면 정비를 잘해야됩니다 정비 안하니 이때 와서 크리 엄청 터지더라구요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31
    개인적으로는 정비를 할 여건이 안만들어진다는 게 상당히 크게 다가옵니다.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8.10.01 02:35
    몸 어디 쑤셔도 그러려니.. 많이 아프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8:58
    어휴. 저도 그렇게 방치플레이 하다가 디스크 터지기 전까지 와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profile
    역률 2018.10.01 03:44
    20대후반이지만 슬슬 전같지않다고 느낍니다. 갈수록 더할것같아요. 제가몸관리를 못하는것인지.. 쌩쌩하신 나이많으신분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듭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8:59
    몸도 유전적인 것이 비율이 높은걸까요? 참으로 신기합니다. 오래 살아야할텐데..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8.10.01 08:08
    그래도 지금부터 관리하신다니 길게보면 차이가 나실껍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9:00
    차이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추 후에 건강한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속상할 것 같네요.
  • profile
    방송 2018.10.01 09:05
    잠이 보약같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지 않게 삶의 적당한 절제는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1 09:07
    저는 아직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체감하기 힘드네요.
    빨리 이사가고, 매트리스 바꾸고 해서 잠을 푹 잘 수 있게 바꿔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잠이 부족해요..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8.10.01 09:31
    잘 자고 필요한만큼 움직이고 잘 먹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 잘 안지켜지는게 현실이죠 ㅠㅠ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07
    필요한 만큼만 움직이는게 가장 어렵네요. 갑자기 일하기가 싫어지는군요;
  • ?
    순례자 2018.10.01 09:32
    30대되면 정시출퇴근하는게 정말 좋다고 느낍니다.
    페이가 적어도 저녁이 있는 삶과 아닌건 차이가 나더라구요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07
    전 그런걸 선택할 짬이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 입장이네요. 슬프지만요.
  • profile
    YJ80dB      Howdy! I'm FLOWEY. 2018.10.01 10:08
    30이 다가오니 예전엔 잘 보이지도 않던 글들의 내용들이 하나둘씩 와닫기 시작하네요.. 미리 운동같은거 잘 챙겨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쿨럭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08
    그런데 운동만큼은 정말 시작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시도도 못해보고 있습니다.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8.10.01 11:27
    40대는 일어날때 어이구 소리가 저절로 나네요.
    그러고, 보니 벌써 40대 중반 >0<)/
    아직 인생의 반도 안 지났네요.ㅎㅎ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25
    아이고 삼촌.. 어린 놈이 이런 글을 쓴 것을 용서해주시옵소서;
  • profile
    큐비트      the last resort 2018.10.01 12:58
    20대 후반부터 내리막이라 마음처럼 따라주질 못하네요...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26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20대 후반부터 뭔가 삐그덕합니다. 몸이.
  • profile
    title: 폭8인민에어      뿅! 2018.10.01 15:19
    20 딱 중반입니다
    모든게 귀찮습니다
    성향인지 나이탓인지 모르겠습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26
    음. 그건 저도 정확힌 판단 못하겠습니다. 둘 다 아닐까요?
  • ?
    이계인 2018.10.01 18:33
    전 게임할때 격하게 느끼는게 피지컬이 20대초반하고 차원이 다르네요.. 옛날엔 fps 참 잘했는데ㅜㅜ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27
    아. 맞아요. 저도 게임할 때 예전엔 쉽게 했던 건데 요즘엔 숨이 차서 못하더군요. ..펌프입니다.
  • ?
    제로 2018.10.01 22:51
    40대 중반인데 위빵구 나서 고생했으며 허리디스크 때문에 원장친구네 가서 주사 치료 받았지요
    고지혈증은 왜 이리 안고쳐지는지 술도 별로 안하는고 괴기는 좋아라하죠 담배를 끊어야하는건지....;;;
    에겅 ~ 일어날때 걍 곡소리 달고 살죠..........;;
    평소 약간의 운동을 했어야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28
    저는 아직 막 크게 병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삼촌께선 많이 고생하신 것이 뵈입니다.
    그런데 전 사실 자기합리화인진 모르겠는데 운동한다고 해서 막 건강할 것 같진 않습니다.
  • profile
    VCSEL      in B minor. 2018.10.02 00:34
    이제 시작일뿐입니다..^^;
    제가 아는 의사썜들의 이야기로는 30대까지는 그나마 괜찮고, 40줄 접어들면 많이 변한다고 합니다...
    40대 접어들면 지금은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감각마저 무뎌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파떼기      https://blog.naver.com/jeangmok 2018.10.02 01:30
    그때는 정신력이 육체를 지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후인 50대 후반부터는 애기들 다 키웠으니 아내와 여생을 보낼 일만 남아서 긴장이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50~60대부터는 잔병이 확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updatefile 낄낄 2024.04.17 571
68090 퍼온글 점심 짜장면? 제육? 돈까스? 초밥? 6 file 360ghz 2022.11.09 666
68089 잡담 [잡담_11.5 MB] 일렉트로마트 구경 10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2.11.08 764
68088 핫딜 [가격 정보] 일렉트로마트, 일렉트로맨 랩톱/레이... 3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2.11.08 1084
68087 잡담 ??? : 10bit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니, 안심하고 ... 7 file 포도맛계란 2022.11.08 1324
68086 잡담 KFC 까르보버거를 먹고 왔습니다. 10 file NureKarasu 2022.11.08 4907
68085 잡담 휘발유가는 거의 전쟁전 수준으로 내려온건가요.. 14 file cowper 2022.11.08 949
68084 장터 돌아온 업글 후 남는부품 반값 상점 1 file click 2022.11.08 835
68083 잡담 파워를 샀어요. 7 file title: 명사수M16 2022.11.08 401
68082 퍼온글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중인 아이오닉 5 N 스파이샷 8 file title: 삼성까메라GT 2022.11.08 1133
68081 잡담 개기월식이네요 4 file 노코나 2022.11.08 375
68080 잡담 노트북에 추가로 박을 M.2 도착해 장착 했습니다. file 리온미첼 2022.11.08 512
68079 잡담 커수할 때 쓰던 세팅 그대로 공냉으로 덮었는데... 2 file 360ghz 2022.11.08 333
68078 잡담 개기월식 중 이었네요.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2.11.08 214
68077 핫딜 갤북프2 외장글카가 111만... 8 title: 가난한까마귀 2022.11.08 665
68076 잡담 월식이 거의 다 진행됐네요 file title: 컴맹니즛 2022.11.08 303
68075 잡담 오늘 월식이래요 2 file title: 명사수M16 2022.11.08 248
68074 잡담 4080 12GB의 결말은 70ti였습니다. 14 file title: 컴맹픔스 2022.11.08 1060
68073 잡담 나중에 아이폰15 출시할때.tmp 15 슬렌네터 2022.11.08 977
68072 잡담 너무 답답한 10분간이었습니다..ㅠ.ㅠ.. 26 랩탑 2022.11.08 1061
68071 잡담 KFC 신상 골든 까르보버거 공개 11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2.11.08 840
68070 퍼온글 요즘 슬슬 입소문 타는 고급 포도 17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2.11.08 2720
68069 장터 갤럭시 1080ti 팔렸습니다 3 file 고자되기 2022.11.08 901
68068 퍼온글 AI의 주식은 고양이 (+ 공익 멕이는 이루다) 11 file 뚜찌`zXie 2022.11.08 3428
68067 잡담 결혼 선물로 아내가 사인본을 줬는데, 사인 상태... 8 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2022.11.08 1139
68066 잡담 일단은... 그녀석으로 넘어갑니다... 24 file 360ghz 2022.11.08 885
68065 잡담 곰곰히 생각해보니... 7 file 360ghz 2022.11.08 532
68064 잡담 버거킹 비프 불고기 버거 정말 아니네요... 10 file 낭만 2022.11.07 1177
68063 잡담 콤퓨따 득템! 7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2022.11.07 841
68062 잡담 ??? : 아 싱가폴 우정이니까요ㅋㅋ 20 file 포도맛계란 2022.11.07 1555
68061 잡담 다이소 맥세이프 충전기?? 1 file title: 야행성PARK_SU 2022.11.07 12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 2785 Next
/ 2785

AMD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