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거리는 쿤달리니가 되었읍니다.
엊그제는 오랜만에 자장면을 흡입하러 갔는데 짜장면이 넘나 퍽퍽하더이다. 그래도 꾹참고 물이랑 짬뽕국물을 흡입하며 먹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 명치께가 턱턱 막혀서 커피를 마시면서 들어갔지요.
그리고 오후에 헬스장에서 런닝을 뛰는데 속도를 낮춰허 걷는 순간 머리가 핑 돌아서 부끄러운 장면을 연출할뻔했어요(..)
아니 충분히 부끄럽긴 하지만 넘어지진 않았으니까 괜찮아요! 비운의 여주인공처런 손잡이에 매달리긴 했지만!
하여간 그래서 그날부터 4시간 수면을 6시간으로 늘리고 금욕적인 생활로 돌아갔지만 이미 망했어요.. 공부 좀만 해도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따끈따끈하고 쌍커풀이 생기고..
이럴때는 밥좀 굶는게 최고.. 나을때까지 굶어야하는데 굶으면 머리가 돌아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