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분도 있고, 다친 분도 있고. 집이나 도로, 산이 무너진 곳도 있으니 거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제 마음과 지갑도 무너졌습니다....
마누라가 꼭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해서, 어떻게 찾다찾다보니 삿포로가 의외로 비행기삯이 안 비싸고(숙소는 비싸지만), 볼거리도 많아서 퇴직 기념으로 질렀는데 이렇게 됐네요.
위로해주려고 그 노래를 부르니 가짜는 필요없데요. 비행기/숙소 취소 위약금 때문에 지갑이 무너졌다면, 가짜 취급 당해서 마음이 무너졌어요.
'그 노래'의 오리지널 버전이나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