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고 의외로 시원했던 6월 날씨에 반증하듯 7월이 되자마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도쿄입니다.
태풍따위는 안중에도 없는곳이라 34도의 폭염이 쏟아지는 와중에
왜 일본 비지니스 맨들은 꿋꿋이 양복을 입고 돌아다닐까요.....
저도 오늘 회사미팅으로 나갔다 왔는데 아무리 더워도 일본 비지니스맨들은 온리 양복인지라
저도 땀뻘뻘흘리며 양복을 입고 밖에 나가니 집에서 역만 걸어가도 땀이 비오듯 쏟아져 미팅이고 나발이고
그냥 집에 다시 들어가고 싶더군요.....
워킹회사원은 그래도 반판 와이셔츠라도 입지 타회사 방문하는 미팅은 빼박 긴팔 와이셔츠에 자켓들고 가는지라
밖에만 나가면 지옥 실내에 들어오면 천국...... 으으...... 양복 넘 싫어요 ㅠㅠㅠ
차라리 태풍이 이리로 왔으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