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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집니다.
사장님이 되게 쿨하시고 좋으신 분이시더군요
알바 처음한다고 이것저것 법적인 쪽도 다 설명해 주시고..
버스 타면 30분 걸리는데 자전거 타면 15분 걸린다고 하고
성실함을 엄청나게 어필(...)하고, 어차피 울산 사니까 오래 할 수 있는거도 좀 먹혔고,
요즘 하는 일도 없고 대타 필요하시면 언제든 불러도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흐르니까
조금 고민하시다가 그날 면접 본 3명 다 제치고 바로 현장에서 합격이 떨어졌습니다(와!)
...좋아하기엔 좀 그런게, 주말 양일 3시간 짜리 알바거든요. 뭐 이것도 어딥니까 크흡.
막 다른 키즈카페 후기들처럼 애들이랑 맘충 상대하는 쪽은 아니고
주방쪽에서 설렁설렁 음식만 만들면 되는 일입니다.
+ 마지막 마감으로 설거지와 청소.. 네요. 오늘 주방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방금
좀 먼 곳에 있긴 한데 버스 타고 가면 아무 문제없는 곳에
1시간 12000원짜리 알바가 떴길래 바로 문자드렸더니 또 바로 잡혀버렸습니다.
...좀 제가 생각해도 호구스럽게 알바잡긴 하는데
이런 것들 말고 조건 맞는게 정말 찾기 힘드니까 뭐 돈 이리 버는거겠지 생각하고 있네요. 쩝
오늘은 아주 바쁜 날이 될 것 같네요.
보건증 신청하고 가족관계증명서 떼고 좀 쉬다가 또 나가서 알바하고 밤에 들어와서 자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