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짤로 시작)
iFlash Quad를 사고, 일단 돈이 읎어서(라기보단 저걸로도 당분간 버틸 수 있어서) 128GB 하나만 끼웠습니다.
400GB도 인식하니, 그거 네 개 끼우면 1.6TB가 되겠군요.
근데 원래 있던 플렉스(ZIF) 케이블이 자꾸 빠지는 바람에 집에 쟁여두고 있던 아이팟용 플렉스 봉지에서 하날 끄내서 그걸로 갈았습니다.
배터리는 3000mAh라는데 십중팔구 구라겠고 한 1500정도로 예상합니다만, 그것도 원래 배터리보단 훨씬 많은 용량이죠.
중국에서 샀는데 6일만에 왔어요. 운좋게 문닫고 비행기 탔나봅니다.
일단 아이튠즈는 잘 인식하구요.
초기화도 잘 됩니다.
음악취향 알아보기
락박스를 깔았는데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폰트는 별로 문제가 안 되는데, 락박스 USB연결 시에 데이터 전송하면 심각하게 데이터가 오염됩니다.
그러니까, 음악파일이 정상적으로 전송되어도 중간중간 끊기는가 하면(이때 x눌러서 창 닫으면 윈도우 익스플로러가 크래쉬납니다) 제대로 전송되어도 데이터가 오염되어 토렌트 받다 깨진 mp3재생하는것처럼 나옵니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죠.
SD카드는 정상이고, 분명 애플 순정으로 쓸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럼 락박스 펌웨어 문제죠 뭐.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저같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도 포럼에 달린 답글들은 "그럴리 없는데~~~~? 하드문제임~~~" 하는 식이였는데, 누가 듀얼부팅시켜서 애플펌웨어에서 옮겨보라고 해서 그리 했습니다.
애플 순정펌웨어로 부팅시켜서 파일 옮겨보니 속도도 빵빵하게 잘 나오고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그렇게 써야겠어요.
(의미없는 짤로 끝내겠습니다)
하지만 음악만으로 2테라를 채운다는 게 썩 와닿지 않는군요....2기가정도면 어떻게든 채워서 주기적으로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천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