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것인데도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역시 디자인은 무난한 게 시대를 타지 않아 좋아요.
완충포장재입니다.
저것들은 바닥에 깔려 있고, 물건은 뽁뽁이 봉투 세개에 덮여서 안전하게 잘 왔습니다.
오늘 점심즈음 해서 나눔 물품과, 원래라면 저번주 금요일에 도착해야 했던 책들이 같이 왔습니다. 책 없이 강의를 날로 듣고 있으려니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았네요.
이 먼 데까지 우체국 무배의 기쁨을 베풀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본받아야 하는데(긁적)
어댑터는 굴러다니던 다른 삼성 노트북 거 끼우니 잘 됩니다. 삼성...! (울컥) 이런데서 호환성을 보이는군요.
펜티엄m에서 코어듀오급으로 옮겨왔으니 이 어댑터도 분명 행복할 겁니다.
정말 무난하기 그지없는 디자인...인데 많이 흔들렸네요. 마음이 급해서 그렇습니다. 상판, 덮개 덮은 상태.
펴면 요렇습니다. 무려 터치패드 외곽에 led도 있습니다. 멋져요...
왼쪽 상단 led는 운명하신 걸로 보입니다.
러샤어 호환 키보드가 9달라쯤 하고 호환 lcd가 4~만원쯤 하는 걸 보며 다른 마음을 접었습니다. 본래 목적대로 영원히....음침한 곳에서 구르게 될 성 싶네요.
사라져서 슬픈 두 키는 ctrl과 backspac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