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에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 보고왔습니다.
지금의 날씨에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좋은 작품이었네요.
제목에 나온대로 날씨가 주제인 영화인데 지금 도쿄날씨가 한달째 비비비비구름비비비구름비비비비
이런 미친 날씨가 지속되고 있던 상황이라 진짜 보는내내 지금의 날씨와 싱크되서 더욱 몰입해서 볼수 있었던거 같네요.
여담으로 개봉당일인 어제 기적같이 신주쿠에 파란 하늘이 보였다는게..............
이쯤되면 날씨의 아이는 신카이마코토 감독 자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ㅎ
너의이름은에 이은 작품으로 더더욱 대중성에 맞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작화력도 한층더 업그레이드되서 도시 하나를 통째로 그려낸것 같았네요...
PPL들이 많이 보이지만 실사였다면 광고 쩌네 했겠지만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PPL도 쩌는 작화재현으로 보이는 재미가 ㅋㅋ
한국에는 10월경에 개봉될거라고 하는데 너의이름은 영화를 재밌게 보신분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