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에 교려대학교에 재직하던 한민홍 교수님이 처음으로 만들었던 무인 자동차(자율주행차)입니다.
군용 레토나에 만들었네요 ㄷ
차체 상단, 앞유리쪽에 각각 카메라를 한대씩 두면서
모니터상으로 실시간 연산을 하고 앞에 사람이 지나갈 경우에는 브레이크도 밟습니다.
물론 차선도 인식했습니다.
카메라로 인식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초음파센서, 온도 센서도 부착했었다고 하네요.
25년전은 아니고 거의 18년 전쯤에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저 교수님이었는지 누가 무인 자동차 운행하는거 다룬 모습을 본적있습니다.
그때는 운전석 뒤에서 멀찌감치 지켜보다가 시외도로 주행도 될 정도로 수준이 올라갔었죠.
좀 아쉬운거는 25년이면 이 분야에서는 트랜드가 엄청 바껴있는 시기인데
당시에 조금이라도 기업체나 어디서 더 투자를 했어도
우리나라도 자율주행차 운전 수준이 더 좋아졌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영상에서 나오는 저 무인 자동차는 시연할 때 속력이 사람 걷는 수준 속력이었는데
그렇다고 쳐도 당시에 cpu 클럭이 100mhz대도 못미치는 pc로 저런 시스템을 구현한건 엄청 대단한거 같습니다.
하긴, 60년대 나사에서 쓰던 컴퓨터는 khz 단위에서 놀았을거 같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