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치료받은 왼쪽이 다시 아프고... 새로이 오른쪽마저도 아픈 상태라 어제도 2시간 서 있기가 힘들었는데...
그래서 오늘 정형외과 다시 갔습니다.
양쪽 모두 X레이 찍어보고 결과 해독에서...
'관절이나 뼈에 변형이 생긴 건 없고, 왼쪽은 염증재발했고, 오른쪽도 염증이 보이네? 자, 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자. 왼쪽은 관리 좀 더 잘하고... 물리치료 같이 들어가자? 그렇다고 아픈건 참지 말고 응?'
celinger : 아... 또 그 주사인가요?
그렇습니다. 발바닥을 칼로 쑤시는듯한 (사실 발바닥에 주삿바늘을 찌르는 것이니 표현이 아주 틀린 것도 아닙니다만)스테로이드 주사를 오른쪽에도 맞는겁니다.
몇 달전에 이미 맞았던 왼쪽은 주사를 놓는 게 아니구요.
그리고 정형외과 올 때마다(인대 늘어남, 햄스트링 부분파열, 종아리 부분파열, 족저근막)항상 듣는 이야기지만, 통증기준으로 완치는 불가능하고 재활을 잘 하면서 통증을 최대한 없게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 거죠.
아... 진짜 병원이랑 안 친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