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네요.
일단 교수가 고딩 때 꿈이었는데 학교를 애매한 곳에 와서... 일단 학점도 나름 높고 교수님 눈에도 들어서 교수님 연구보조원 하고있는데 또 교직도 이수 중이라 고민 많네요.
일단 같이 연구하는 교수님과 간간히 진로도 이야기하고 임용도 나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특히 복수교직)....
일단 군대나 가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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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7.15 17:42
대학원 이야기 나오니까
조회 수 37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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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
2019.07.15 17:48
전 돌이킬 수 없을만큼 들어가 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그만둬도 죽고 버텨도 죽습니다. 술로 잊으려 해도 술도 안 받는 채질이고, 종교로 잊으려 해도 제 성격과 사고방식이 괴팍하기가 볼테르나 마르크스 같은 위인이라 그것도 어렵네요. 그러니 그 교수의 꿈 버리지 마세요. 집이 가난하지 않으면 특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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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꿔왔던 꿈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일단 질러야겠죠 -
호무라
2019.07.16 11:07
전 편한 길을 가겠답시고 안 맞는 일을 골랐는데, 그 결과 매일 일어나 씼으며 BGM을 희망가로 틀고 있습니다. 저처럼 한심하고 비참한 인생이 되지 마시라고 감히 조언합니다. 원하는 꿈에 모든 것을 거시고 인생을 거세요. 실패해도 괜찮아요. 안 맞는 일 하며 매일 스트레스 받고 정신이 망가지는 것보다 훨신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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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금 꿈도 교수인데 계속 갖고나아가야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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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척척학사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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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문제를 전문연으로 확실하게 넘기실거 아니면 군문제부터 해결하세요
대학원 진학 후 연구나 이런저런 과정에서 꼬이거나 막힐 때 군문제 스트레스가 커지면 더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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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빨리 가려고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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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전문연 이슈는 갈수록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매년 인원수 줄인다고 발표 나오고 있고 전문연 되기 위한 영어 점수컷도 올라가고 있구요.
대학원 갔는데 적성 안맞아서 다른길 찾을 가능성 까지 생각하면 깔끔하게 군대 해결하고 대학원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
그쵸...ㅜㅠ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아서 고민 많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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