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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0.25 15:24

컴퓨터 고치면서 문득 든 생각

도개주 https://gigglehd.com/gg/3721556

해롭지 않은 고양이입니다

조회 수 499 댓글 13

케이스 프론트패널 선 꽂는 게 너무 귀찮고 불편하네요...

조립할 때야 그렇게 어렵진 않는데, 메인보드가 이미 케이스에 장착되어 있을 때 탈착은 비좁고 어두워서 너무 불편하더군요.

아수스는 단자 동글을 지급해줘서 거기에 꽂은 다음 바로 보드에 끼워도 괜찮아서 그나마 편하긴 하더군요.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위치도 제각각이라 으 ㅠㅠ

이런 건 좀 표준화를 시켜서 위치를 통일한 다음 한 덩어리로 꽂을 수 있게 해 주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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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문워커 2018.10.25 15:31

저도 내일이면 파워교체를 해야 합니다만... 만지다보면 대공사를 하게 될 것 같지 말입니다...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18.10.25 15:34

Q 커넥터 혹은 비슷한 이름으로 불리는 커넥터가 있는데

그것도 사실 썩 만족스럽지는 않더라고요
낄낄 2018.10.25 15:37

제가 조립할 때마다 그거 가지고 궁시렁거렸는데, 언젠가부터 외워버렸어요....
파팟파파팟 슈슉슈슈슉이 아닙니다. 파팟파파팟 이죠. 2018.10.25 15:48

참 공감되는 말입니다...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25 15:51

특히 쓰잘떼기 없는 +-구분도 좀 없었으면... 하나로 묶어버리지 단자 하나씩 각각 떨어져있어서 다 짜증나는 ㅠㅠ
애플마티니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2018.10.25 16:05

그러게요. usb나 전면 오디오처럼 한덩어리 푹 꼽도록 충분히 만들 수 있을텐데 왜 안할까요?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18.10.25 16:31

USB도 옛날에는 다 떨어져있다 한덩어리로 묶였는데 프론트페널도 그렇게 못하나 싶네요.
만약 프론트패널에 추가로 선이 필요한 경우에만(절전시 LED가 깜빡이는게 아닌 색이 바뀐다든지...) 추가로 선을 쓰고 기본적인 선은 USB처럼 다 묶으면 좋겠어요.
야메떼 2018.10.25 16:53

대기업피씨들은 그렇게 해둡니다.
급식단 2018.10.25 17:06

A사 보드에는 연장(?)할수 있는게 있어서 거기다 미리 꼽고 보드에 샤샥 꼽으니 편하더라구요
방송 2018.10.25 18:13

펜티엄 시절때까지는 케이스에 꼽는 선의 이름표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커넥터를 일일히 추적하였고 메인보드 또한 커넥터를 중구 난방식으로 만들었기에 심지어 케이스에서 딸려 오는 커넥터의 핀을 분리하며 꼽아야 될정도로 이들 설계자들의 의도를 심도깊게 잘 파악해야 했습니다.-_-

ATX가 나오기전이라 전원 커넥터는 없지만 전원 LED 3핀(이것 표준 아니라 2핀으로 강제로 만들거나 1핀으로 분리하여 이상하게 연결해주는 물건도 흔했습니다) , 터보 LED , 터보(클럭 조정) 스위치, 하드 LED, 리셋 스위치, 스피커 4핀(이것도 표준이 아닌지라 갈라서 연결해주는 메인보드도 흔했습니다.) 심지어 숫자 LED는 물리적으로 기계어를 다루는 것처럼 2핀짜리 커넥터로 배선을 꾸며 주는 복잡함도 있었습니다. 에를 들면 터보스위치를 누르면 72 -> 144 나 LOW -> HI를 표시해주는 숫자판이죠. -_-

이름표 있는 요즘은 많이 많이 친절해졌지요.ㅋㅋ
원이 2018.10.25 18:16

백퍼 공감합니다. 리테일용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아주 많지도 않은데...당장 ASUS MSI Gigabyte Asrock Biostar 정도만 10 pin 이내 표준규격을 만들어도 충분할텐데 말입니다.
어린잎 낄냥이는 제겁니다! 2018.10.26 00:50

조립에 익숙한 메인보드가 아니면 꼭 하나씩 밀려서 꽂게 된다던가 하더라구요...
청염 2018.10.26 01:00

조립할때 다른 매뉴얼은 몰라도 메인보드 매뉴얼은 꼭 한번 읽을수 밖에 없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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