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재난문자 알림으로 폰이 삑삑 울려대서 놀랐네요.
사실 다른 것보다 바다와 접하지 않은 내륙 지역(충북 일대)에서 저 정도 규모의 지진이 나는 건 그닥 흔치 않은 일인 걸로 아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이번 지진이 금시초문 운운할 일도 아닌 게, 이번 진앙지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속리산 일대에서 40여년 전(1978년)에 규모 5를 넘어가는 지진이 한차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꺼무위키 정보)
암튼 알림 덕분에 저나 어머님이나 놀라서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정작 제가 사는 동네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 같은 건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요.
이정도라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