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안되었건만 대낮에 방 내부 기온이 28도 네요.
9시 현재. 27도
습도가 높아지면 잠을 제대로 잘수 없는 온도입니다.
작년에야 일터가 집에서 10분거리라 뒤척이다 늦잠을 자도 회사에 지각할 일이 없었고 피로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차 끌고 1시간을 신들린듯이 달려야 하는 거리니 늦잠도 잘수없고 피로 = 대형사고 인 상황입니다.
차라리 회사 근처에 원룸을 잡아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천이 그리 촌구석이 아니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보다야 월세나 전세가 싸긴 하지만 주차장이 세대당 1대씩 보장되는 원룸은 최저임금 자동차 정비사가 들어가기엔 금전부담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알아보고 있는 물건.
이동형은 냉방용이 아니라는건 제 자신이 더 잘 알고있어서 창문형 에어컨을 보고있는데, 세로로 길쭉한 미닫이 창문용은 가격이 안착하네요.
미서기 창문용 (가로로 큰 제품) 은 설치난이도가 높고 단열처리도 어려우니 제외
제가 어떤선택을 할진 모르겠지만 이번 여름도 험난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단열처리라고 해봐야 그냥 창문쪽들을 우드보드사서 막아버리고 틈들은 테잎으로 막으니 되더군요.
거기에 더 더하고 싶으면 뽁뽁이를 그 위에 막아서 붙혀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