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한국군도 이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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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8:15
짬밥 맛없다고 투덜거려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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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 상으로...... 매주에 수요일 한번은 저녁시간에 학교장(장성)님이 병영 식당에 식사하러 오시는데 이럴 때 마다 병영식단의 맛은 좋아집니다. 양구 돌강정이 대대장님 오셔서 식사하는 날에는 닭강정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죠. -
비슷한 이치로, 사단본부에 작업 동원나가서 거기 점심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정녕 이것이 우리 부대와 같은 식단표와 같은 식자재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가더라고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뭔가 식단표가 자대랑 다른 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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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취사병은 문제아들로 구성
연대본부 취사병은 조리자격증이나 최소 조리과 출신으로 구성
여기서부터 격차가 벌어지는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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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짬밥은 부대 정원과 맛이 반비례합니다. 인원 수가 적을수록(=취사 규모가 작을수록) 더 맛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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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리아 맛있읍니다... 농담 아니고 정말로요
샐러드랑 해가지고 먹으면 뚝딱인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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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ird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저도 군대리아 입대하자마자 부터 좋아했는데.. 별종 취급을 당했습니다.. -
군대리아.... 패티 따로 빵은 버려 셀러드는 마시쪙 최하급 프로젝트K... 중간 콘푸라이트 최상급 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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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3 2019.04.19 18:36
하지만 한국은 롯데리아정도가 들어오지 싶은데다가..
급여가 급여라 저기서 세트메뉴 한번만 먹어도 하루급여 2/3가 날아갑.. -
그나마 면세가격으로 해줄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1/2는 되겠지만. -
AKG-3 2019.04.19 20:41
하지만 결국 그 높으신 분들이 발전비다 뭐다 해서 속은 더 부실해질거고,
해당 버거가게도 민간인이 아닌 군인을 동원할지도요. -
국내에선 저런일 있을수 없죠 암요
그 "주적"들의 돈줄이 날라가는데 ㅎㅎ -
우리나라는 예산이 없다며 안된다고 하겠지요. -
육군 기준 군단급 이상되는 직할부대나 수방사는 부대 내에 저런 비슷한게 있긴하더군요
외부 치킨 업체도 간혹 있었고요 -
취사지원 나가보면 한국군에 공급되어 들어오는 식자재 품질이 나쁜건 아니에요.
보통 취사병의 인력난이 모든 재앙의 시발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ㅡㅡ
취사병같은 기행병과는 전방부대마저도 TO대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동원부대 정도 되면 취사병 1인당 식수인원은 헬이죠.
그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이 코다리튀김... -
설마 파병된 장소에서 버거킹을 만들어버린걸까요 ㄷㄷ
위험한데 파병간 사람들 대우는 나름 잘해주네요 어차피 몸 편한건 전시지역에 애초에 안가는게 최선이긴 하지만요 ㅎ -
오산 미군기지에서 먹은 햄버거가 기억나네요.
저런거를 기대하진 않더라도. 한국 군대도 납품되는 식자재 자체는 쓸만하던데
위에 다들 말하듯이 조리하는 사람이 문제에요.
인력이 적거나, 아니면 잘 못하는 병사들이라 그 퀄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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