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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국내 미세먼지부터 줄이고

중국에게 항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사태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영국발 스모그로 숱한 인명피해를 입고 나서 그쪽 동네들는

공기 오염에 대해 심각성을 알지만 세계의 공장 옆 우리나라만 모르는 거 같아요 ;;



 

https://tenki.jp/pm25/


 

저의 개인적으로 경험이므로 별다른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처음 알아볼 당시에는 초미세먼지 정보가 없었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인천광역시 강화하고 밀접한 연관성이 있더라구요

일단 이쪽 공기가 나빠지고

http://www.weather.go.kr/weather/asiandust/density.jsp


 

인천광역시에서 자체 조사하는 지역별에서 부평 계산쪽 대기질 나빠지고

http://air.incheon.go.kr/airinch/real2.html


 

그 다음 경기도 자체 조사하는 대기질 나빠지고

http://air.gg.go.kr/airgg/air_move/


 

변함없이 이 기세를 서울 서쪽부터 이어받고요

http://cleanair.seoul.go.kr/forecast_alert.htm?method=dust2


 

중국 사람들도 엄청나게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어요

가장 큰 공산당 모임에서 몇 년 전에 임산부가 나와서 아이 사산하고 열받아서 자체 미세먼지 측정기로 조사한 결과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발표하고 그랬죠

그래서 공산당 인원들도 자기들이 잘못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요


p.s 제가 걱정하는 건

가습기 살균제 같은 광범위한 2차 피해입니다

이때 태아가 처음으로 불명원인으로 죽고 나서 질병관리본부가 사태를 파악하려고 노력하여

조사를 했다면

곧장 정부(청와대 보고 라인)에게 건의했다면

그때 국회 본회의에 올라왔고 임시국회에도 올라왔는데 여전히 서로 쌈박질하느냐고 헛짓거리를 하지 않았다면

실상은 세월호보다도 더 끔찍한 최악의 일들을 초기에 멈출수 있었겠죠


저는 표현부터 바꾸면 좋겠습니다. 공기 오염이나 초밋먼지는 순화된 표현이고요

중금속 각종 산업 폐기물이 우리나라를 덥치는 거죠


그거 다 토양에 남는 것이고 강이나 하천에 떨어지는 것이고

인간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금속과 산업 폐기물들을 온몸으로 흡착하는 상황입니다


기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더욱 더 쌓여나갈것이고, 과연 어떤 형태로 발현될런지 몰라요


 

다 아시겠지만 절대 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오진 않을 것이고

얼마나 나쁘게 나올런지 숨죽이고 기다리는 상황이죠


그리고 북한쪽도 피해가 엄청날 겁니다. 측정 장비가 없어서 문제지 한반도 전체 토양과 강물이 모두 중금속으로 오염되는 거예요


90년 초반만 해도 황사바람을 걱정해서

몽골사막쪽에 나무심기 열심히 했죠

30년이 지난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고 한반도 전부가 위험합니다


저는 중국발 중극속 테러(혹은 고위험 화학물질 테러)라고 명칭을 바꾸면 좋겠고

중국에서도 너무나 잘 알아요

환경부는 당연하고 외교부, 국방부 모두 나서서 대응하길 희망합니다



마지막 덧)

어설프게 항의하고 배상금 받고 어물쩍 넘어가면 정말 한반도 완전히 오염될지 모릅니다

그깥 돈으로는 아무것도 못하죠

공기 정화는 커녕 토양과 강물 정화 어찌할껀가요. 현대 과학기술로 막으려면 아예 굴뚝에 필터링을 해야지 일단 외부로 유출되면 못 막습니다


일본 방사능 위험보다 몇 백배 아니 몇 천배는 더 직간접적인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네요


 

최악을 상정하기 싫습니다만

우리 능력으로 안되면 UN, 러시아 미국 일본 그리고 북한 인도 베트남 대만 유럽에서 공기오염으로 고생한 영국 등등 다른 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전세계적으로 같이 문제제기하고 요구하면 좋겠네요!


 



  • ?
    노루      약해요 2018.10.14 11:38
    대한민국이 힘이 없어서 불가능해요.
  • ?
    Playing 2018.10.14 11:56
    음 불가능해도 가능하다고 억지 부려서 시도하면 어떨까요
    포기하면...
    ..
    .
    한반도라는 선박이 매우 위태로워질꺼 같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보다 더 광범위한 피해가 더 오래오래 긴 세월 반복될 수 있어요

    물론 그 동네도 자기들 문제이니 우리만큼 심각하게 생각하니 노력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피해 대상자인 우리 한반도 국가가 나서서 더 크게 외치고 더 강력한 요구를 해야
    그쪽에서 노력하는 환경 산하 부서도 외부 동력을 얻을수 있고요

    아오 중국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모두 함께 노력하여 가장 빠르게 줄여나갔으면 좋겠네요.

    저야 모르지만 치열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계시다면 응원드리고 싶네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8.10.14 11:44
    중국은 지금 외교부가 아무래도 반중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외교를 못합니다.
    이런 상태에 국력은 엄청 강합니다. 이러니 될리가 있나... 일본이 오히려 공기가 더 맑을 지경입니다.
  • profile
    title: 흑우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14 12:00
    중화사상 토대로 다른 나라가 알아서 기어라 하는거죠 뭐...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8.10.14 12:04
    그래도 청나라까지는 기브엔 테이크로 조공을 해주면 그만큼 돌려주는 것도 있고 일방적으로 숙이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어요.
    옛날에는 마음씨 넓은 큰집같다면 지금은 그냥 조폭이죠.
  • ?
    Playing 2018.10.14 12:09
    말씀처럼 중국 외교부가 고전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공산당 환경부서를 도와줘야죠

    심각성이야 중국내부에서도 진작에(적어도 7~8년전) 알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할런지 엄청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피해 당사국인 한반도(북한+남한)이 크게 이야기를 해줘야 그쪽 공산당 내부에서도 환경부서가 산업부서에게 말할 토대가 생기고요

    이건 양국이 경쟁하는 게 아니고 서로 더 나은 환경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각으로 크게 크게 발언을 하고 널리널리 전세계에 전달해야죠
    안그래도 온난화 영향인지 미국이나 기타 여러나라들이 극심한 태풍이나 허리케인 피해를 입으면서 이쪽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고요

    현재 중국발 중금속 포함 산업폐기물 한반도 테러는
    자연재해로 당연한 것이 전혀 아닌데 어쩌겠냐고 보는 시각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전세계 국가들이 연관되어 있는 커다란 이슈로 봐야하는데
    우리가 너무 좁게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서로 싸우자고 접근하면 절대 좋은 태도는 아니고
    우리가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고 어려움을 겪는지 알리고 계속 나빠지는 이 계절에 뭐라도 연구하고 해봐야죠(봄 여름 가을 연구한 결과로 말하는 거 지금봐도 코메디임)

    덧)
    일본내 동쪽 지역 방사능 위험과
    한반도 전국 중국발 중금속 포함 각종 산업폐기물 위험을 비교해볼까요

    아마 믿기 힘든 결과가 나올지 모릅니다
    다른 나라들 입장에서 별 이해관계가 없으니 더 객관적으로 볼수 있어요
    그리고 그 결과

    우리나라가 더 사태가 심각하고 문제가 겨울마다 곧장 표출되는데 지금 저 나라 사람들 뭐에 신경쓰고 있는지 의아해 할지 모릅니다 ;; ;; ;;
  • profile
    이루파 2018.10.14 13:00
    우리나라 외교력이 영 신통찮은데다가 중국 군기침소리에
    아무말도 못하는 현실이지요.
    애초에 따지려는 생각 자체도 없어보이고 탈원전하고 화력발전에
    환경파괴를 동반하는 태양광에 국고를 털어넣는게 현실인데....
    그러고보니 예전에 중국이 생산한 미세먼지에 공격당할때 고등어 구이
    드립하면서 국민 탓하던 기억이 나네요. 꼬꼬 정권이었던가요..?
  • ?
    Playing 2018.10.14 17:33
    하신 말씀이 대부분 맞아요
    나라의 기틀인 공무원(환경부하고 에너지공단하고 원자력발전된 부서는 정말;;)이 과연 어디를 보고 달리는지 쉽게 납득이 안됩니다

    그러니 어느정권이 들어서도 그런 공무원들과 뭘 잘하기 힘들죠

    어떤 분들은 정치권만 문제라고 인식하시는데
    솔직하게는 상위든 하위든 공무원의 전문성과 혁신성이 더 핵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국민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공무원들에게 이야기 할수 있는
    국정감사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에 비해 정치적인 성향은 중요도 측면에서 세발의 피고요
    여야가 합심하여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는지를 사정없이 들쳐내야죠

    그런데 언론은 언제나 공무원집단하고 잘 어울려서 그런지 정치권하고 청와대 이야기만 주로 올리죠. 아쉽습니다
  • profile
    낄낄 2018.10.14 13:55
    한동안 뜸하다 어제 오늘 미세먼지가 좀 나빠져서 신경쓰이네요
  • ?
    Playing 2018.10.14 18:00
    맞습니다
    앞으로 정말 우려됩니다

    안타깝고, 뭘 할수 있는게 별로 없는거 같아서 답답하고요
    아랫분 보니 슬슬 추운 겨울 대비 난방 가동하기 시작할꺼 같고
    계절의 변화와 맞물려 공기의 흐름이 정체되면 정체될수록
    이 땅에서는 그 누구도 중금속 포함 고위험 화학물질의 역습을 피할수가 없을꺼예요

    저의 오해이길 희망합니다

    마스크 쓰는 건 내 코입만 일정시간 막아주는 임시방편이고
    각 집안에 밀고 들어오는 거는 어떻게 될까요

    제 판단이지만 도저히 안들어갈 이유를 찾을수 없어요. 먼지 유입을 못 막아요. 집안 전체가 오염된다고 보면 되는데 언론에서는 주로 마스크 위주로 타령하니 과연 전문성이;;;
    우리 지금부터라도 함께 반성하고 다시 더 멀리 보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살만하면 공기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데 미세먼지들이 밀고 들어간다고 봐야죠

    아무튼 제가 판단하는 관점에서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별로 주목 받지 못하는 거 같아요
    본문에 언급한 야외의 동식물, 토양, 하천(강)등등의 오염도 매우 심각하지만 실제 우리 거주지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전체가 화학물질들로 적어도 2~3달 둘러쌓인다고 봐야 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끊어봐서
    삼일 나쁘고 사일 괜찮다면 실제는 어떨까요
    정말 하나도 좋은게 아니예요
    그 동안 쌓인 먼지들이 고스란히 있기에 날씨 좋다고 알려주는 날 돌아다니면 다 마시는 거죠

    완전히 빠져나갈려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릴겁니다
    그 기간 전에 다시 미세먼지가 몰려오고 또 밀려오고
    쌓여간다고 보고

    이게 얼마나 심각한 건지요

    이미 중국은 건물내라도 전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게 거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현실을 인지해야 할 차례죠

    부디 집단적 패닉에 빠지기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중국 공산당 내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풀어나가길 희망하네요

    p.s
    북한지역은 남쪽보다도 훨씬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영양상태도 나쁘고
    왜 그렇게 많이 폐질환이나 각종 질병에 고생하는지... 정말 뭘 할수 있는 게 없는 현실에 울쩍해집니다
  • profile
    Olorin 2018.10.14 14:04
    그냥 트황상님이 중국을 핵으로 세계에서 제일 인구 적은 나라로 만들어주시는 쪽이 더 빠를겁니다.
  • ?
    Playing 2018.10.14 18:13
    저는 그 길(?)은 그 길대로 놔두고
    다른 길을 찾아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길 희망합니다

    일단 국민들이 실제 현실을 알아야 하고요
    전세계가 알아야 한다고 봐요
    이미 중국 내부에서도 훤히 알고 있으니 발뺌하는 건 얼마 못 버틸테고요. 그런식으로 나와도 안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꺼예요

    중국 경제권에 가장 위협적인 게 한반도 내부의 갈등이라고 다들 그러는게
    그것을 넘어서 아예 한반도 국가와의 직접적인 갈등나오고,
    그 원인이 자국에서도 다 아는 대기질 환경문제라면 이길수 없는 싸움입니다

    여기에 일본 미국 러시아가 합세하고
    대외적으로 UN 이나 유럽국가들까지 나서서 환경문제를 말한다면

    일단은 완전히 바뀌진 않더라도 하나 해본다면
    작년과 비교하여
    올 겨울철 각종 공장 가동률을 여름철 대비 50% 이하로 줄이는 거죠

    추운 겨울이므로 난방가동률은 막을수 없기에 대기질이 나빠지긴 하겠지만 비교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전히 심각하면 내년에는 더 줄이고요. 봄 여름 가을에 생산량을 늘리고 겨울을 줄이는게 제가 생각하는 첫번째 시도해볼만한 방법입니다

    난방사용에 따른 대기질 오염이 심각하다면
    쳔연가스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도 같이 노력해보고요

    그들이 모르겠다면 우리가 가서 끌고 가야할만큼 이 겨울부터 잘하길 희망하네요
  • ?
    JYP 2018.10.14 16:17
    10월 20일부터 중국 도시난방이 가동되니 그때부터 미세먼지는심각해질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
    Playing 2018.10.14 18:26
    예 소식글 고맙습니다
    맞아요 이미 저번주부터 많이 추워졌죠. 위쪽 지역은 알게모르게 난방할껍니다

    제가 많이 넘겨짚은 거 같지만 그래도 풀어내면
    저는 단언하건데 중국 내부에서도 이 문제를 알고, 북한도 안다고 봐요

    위에 간략하게 적었는데
    크게 대기오염 원인은 3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공장가동
    두번째는 난방가동
    세번째는 교통편에 의한 발생

    세가지를 전부다 혁신하는 게 우리 한반도가 살아남는 길이고 중국도 미래를 볼때 그 길로 가야한다는 건 알꺼예요

    그때까지 임시방편이나마 겨울에 조정들을 해보는 거죠
    봄여름가을에 대비하여 공장가동률을 낮추고, 교통에도 강력한 제한을 걸고요. 전기차 연구와 보급을 중국에서 시도하는 것도 생각해봄직합니다. 우리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요

    난방은 중국 전국토에 인프라 건설이 진행되어야 하고요. 일차적으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지지부진하면 우리가 나서서 깔아줘야죠.

    그러면서 실제 대기질이 작년과 비교하여 어떤지 분석하고
    특히 대기활동이 정체될때 더 강력하게 공장가동률도 낮춰보고 그러면 좋겠어요. 뭐든 미래를 위하여 해야죠

    작은 희망 남겨보면
    현재 중국은 이 대기질 오염 문제로 골치가 이만저만이 아픈 게 아닙니다. 엄청나게 심각한데 방법을 못찾고 있는 거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면 양국이 더 나은 관계로 나갈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현실을 이해해야죠. 한반도는 사실상 중국대륙하고 명운을 함께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이웃이라는 것을...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8.10.14 18:50
    이게 사실 우리가 항의할 필요가 없는게
    중국사람들이 먼저 죽는일이라 이미 중국도 이쪽으로 관심이 많고 이것저것하는중입니다
    우리가 같이 도와주는 쪽으로 접근하면 모를까 항의는 의미없어요
  • ?
    Playing 2018.10.15 22:18
    예 댓글 잘 봤습니다
    의견에 일부분 동의합니다
    중국내에서도 매우 화력있는 주제라는 점 말이죠

    다만 저는 국내 사정을 전세계에 알리고 환경 문제는 함께 대응하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일본 방사능문제도 큰틀에서는 동일하고요(올림픽 개최;;;)
    개인적으로 이제 저는 한 나라라는 울타리 개념이 적용되는 지점보다는 다른 지점이 눈에 잘 들어오는 거 같네용~!
  • ?
    뭐라고이게 2018.10.14 20:20
    제발... 미세먼지 심해지면 자연스레 아토피가 심해져서 힘이 듭니다. 아오...
  • ?
    Playing 2018.10.15 22:20
    아이고 힘드시다는 점 이해합니다
    평상시에 먼지 제거(물걸레) 자주 해주시고요
    조금 한모금씩 한모금씩 종종 물 드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무척 나쁜 날씨에는 외출하시면 옷은 가능하면 바로 세탁하시고요

    올 겨울 같이 잘 견뎌봅시다
  • profile
    title: 야행성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8.10.15 00:45
    딜레마인게... 중국 산업단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 가스가 바람 타고 날라 오는 건데
    이런 게 안 날라오게 할려면 공장이 멈춰야 합니다 난방은 석탄 갈탄같은걸 사용하는 것을 중단 해야하고요
    (난방 관련해서는 이미 당차원에서 못하게 하고 있긴 한데 빈부격차가 심해서...)
    이걸 해결하겠다고 중국에선 원전을 늘리고 있는데 그건 그것대로 불안하죠(Made in China)
    그리고 그 공장이 멈춘다는 건 당의 지시 혹은 폐업인데 중국 경기가 안 좋아지고
    기업들이 폐업을 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이 오고
    그렇다고 중국 경제가 좋아서 산업단지가 더 커지면 공해로 고통 받고 시황제 파워가 쌔져서 으스대겠죠

    당국자들도 굉장히 골 아픈 문제 일겁니다 이걸 일부라도 해소한다면 정말 능력 있는 정부로 남겠죠
  • ?
    Playing 2018.10.15 22:35
    동의합니다
    제가 본문에 다 적지 못하고 윗 댓글들에 적었는데

    크게 세가지 측면에서 중국당국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가지 더하고 싶고요

    그래서 심해지는 겨울철에 강력하게 규제하고 봄 여름 가을에 공산물 생산량을 늘리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대외적으로 대기환경 오염문제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서
    겨울철 각종 제품들 생산량이 줄어드는 이유와
    환경부담세를 더하여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해보는 것도 시도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계절 내내 지속적으로 공장을 전부 가동하는 것하고 전체적인 생산량은 차이가 없을꺼 같고
    겨울에 급한 물량이 생길시 그것들에 가격을 높여 받고
    공장들의 공기정화 비용을 충당하길 바랍니다

    이걸 할려면 우리 피해당사국이 관련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주면서 이목을 끌고 나가는 게 중국공산당 입장에서도 좋을꺼 같고요. 저는 모든 국가가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봐요

    석탄 난방은 당장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고요.(추운 곳이 많으니까요)
    이건 가스 보일러로 전환될때까지 가능하면 우리도 중국 가정집에 투자하고 러시아 천연가스관 사업도 연계해야죠

    자동차에 의한 문제는 빠른 건 매연포집 기기가 있는 차량을 쓰도록 바꿔나가야 하고, 더 멀리보면 미래산업인 전기자차 수소융합차량 같은 걸 빠르게 연구해서 도입해야죠

    저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이런 흐름을 잘 읽고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환경도 이롭게 하고 미래 먹거리도 확보하길 희망하고요

    마지막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관심이 많은 대체 에너지 개발하는데 양국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 쪽이 어쩌면 핵심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친환경적인 에너지 동력을 찾아야하는 과제가 현 시대에 주워졌다고 보거든요.
    달성하면 더 나은 시대로 진입하고
    실패하면 지구온난화하고도 연관되는 문제와 대기오염을 피하지 못하면서 인류는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들어간다고 봅니다


    뭐 미친소리로 들릴테지만 어쩌면 가장 심각하게 보는 나라가 돌파구를 가장 빨리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전세계에서 공기 오염수치가 1위가 우리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
    (중국은 땅이 넓어서 전체로 보면 우리보다 낮고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회로 올해 겨울을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없는 희망이라고 누가 뭐라 그래도 만들어 가 봅시다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15 01:03
    도대체가 '그 국가' 는 경제발전만 생각하고 다른 건 생각을 안하니...
    환경이 파괴되면 경제도 파괴된다는 사실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 ?
    Playing 2018.10.15 22:40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몹시 답답한데 지금은 그냥 답답만 하고 있으면 안되는 지경 같아요

    관련 내용을 윗 댓글들에 적었는데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략 요약하면
    이 위기를 발판으로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인접국가인 중국하고도 더 밀접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요

    요새 한 나라안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과제들이 제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환경은 정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올 겨울이 되길 희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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