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일본 옥션 얘긴데요(짤은 일본어 구글번역이라 허접합니다만 알아들을 정도는 됩니다)
레코드를 지난 6월 17일날 낙찰받았는데, 그거 대금 지불 시에 예전에 낙찰받고 지불을 못한(판매자 측 승인이 늦어져서 야후 간단결제로 지불도 못하고 은행계좌도 안 알려줌) 1000엔을 같이 넣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손이 미끄러져서(라고 하고 까먹어서) 1000엔을 미처 못 더하고 지불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못 준 1000엔 나중에 주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판매자가 묵묵부답입니다.
이양반이 사기칠 사람은 절대로 아니라서 진득하게 한달에 한번정도 연락하면서 세달정도 기다렸습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낙찰품 목록에서 해당 거래건이 지워지는지라,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 답장을 1도 안 하는 야후 거래 메시지 대신 직접 상대방 폰으로 문자를 넣었습니다. 일본사람들 죄 아이폰 써서 국제문자 안 보내도 아이메시지로 바로 가더라구요.
그 문자 보내고 5일만에, 정확히는 낙찰 후 거의 3달만에 확인해보겠다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마침내 오늘 발송연락을 받았습니다.
참 징하게 오래 끈 거래였습니다.
종강 전에 낙찰받고 개강 후에 발송연락을 받네요.
요거 사고싶은데 예약주문 만엔이더라구요. 살까...
다만 통상판 버전이라 한정판 파츠가 없다는게....
한정판을 보시려면 아미아미로 가셔야 합니다.